가끔씩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한다거나 큰일을 치루기 전에는 마음이 불안하고 떨릴때도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저는 저의 심장소리가 쿵쿵쿵 하며 들리고 주변의 다른 소리 같은건 잘 들리지 않고 그 사건에 대해 생각을 하게되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소리를 듣는다는건 귀를 통해서 들린다는 이야기인데 귀는 밖에서 오는 소리를 들려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떻게 나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 주신 내용 처럼 간혹 두근거림을 느끼는 것을 심계항진 (palpitation)이라고 합니다.
긴장된 상황이나 스트레스가 주어지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와 관계 없이 습관적으로 빈번히 나타난다면 부정맥 등의 질환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근처 내과에서 관련하여 심전도 검사 등을 한번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요. 많이 긴장이 되는 일이랍니다. 당연히 긴장이 되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도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면 심장 박동 소리를 우리도 들을 수 있답니다. 심장이 빠르고 힘차게 뛰면 진동이 목과 머리를 향하는 동맥을 통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 몸은 소리를 고막을 통해 외부에서 들을 수도 있지만, 진동의 형태로 뼈나 근육 등을 통해서 들을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긴장할 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랍니다. 긴장이 많이 되는 상황에서는 심호흡 한번 하고 긴장을 풀고 발표나 중요한 일을 진행해 보시면 좋겠네요.
서민석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