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여 활동을 할때 심장이 너무 심하게 뛰는것을 느끼는 증상을 느끼는데 왜 그럴까요?
항상 그래왔던 것인데 제가 어떤 활동(공부, 체육, 심지어 대화하거나 걷는중에서도)
을 집중하여('이 활동을 위주로 할 경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할때 그 활동에 행동이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느끼는 순간,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심장박동속도가 빨라지는것을 의식하게 되어 많은 빈도로 (=느끼는 경우의 70퍼센트 이상의 상황에서) 일상상활에 지장을 끼치게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빈맥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심실조기수축을 가슴두근거림으로 인식하거나 실제로 부정맥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실조기수축은 스트레스 혹은 과다한 카페인등에 의해서도 정상인에서도 자주 관찰될 수 있는 부정맥입니다. 심장내과에 내원하시어 심전도 및 기본 진료를 우선 받아야 하며 현재 심전도에서 아무런 소견이 없다면 24시간 심전도 등으로 원인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한 소견이 없다면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심계항진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내과적인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부정맥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맥박은 1분당 60~100회로 뜁니다. 맥박이 정상보다 빠르거나 불규칙적으로 뛴다면 부정맥에 의한 심계항진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빈맥(맥박이 빨리 뜀)은 흥분, 과로, 스트레스에 의해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별다른 신체의 손상을 초래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심장 기형, 선천성 심장병, 심부전 등 심장 질환에 의해 생긴 부정맥을 방치하면 흉통과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 실신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의 기질적인 질환이 없더라도 심장의 전기적인 이상으로 인하여 많은 종류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그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전문의에 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또한 몸의 모든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갱년기 증상 역시 심계항진을 유발합니다.
내과적인 문제를 찾을 수 없다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했을 때 일시적으로 맥박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심계항진은 모든 심장 질환의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경보이기 때문에, 결코 간단히 여기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증상이 유발되는 상황이 일관되게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는 심리적 긴장은 있지만 육체적으로는 안정되어 있고, 체육은 심리적은 안정되어 있지만 육첵적으로는 긴장된 상태이니깐요. 육체적으로나 신체적 긴장에 의해서 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면 맥박이 빨라지기는 합니다만, 공부와 체육을 하는 것, 심지어 대화나 걷는 중에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관된 설명은 어렵습니다. 즉, 아무 때나 심박수가 빨라진다고 이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정맥 가능성을 고려하여 심전도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