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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황새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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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로 정화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서울에서 한강의 물을 정화하여서 아리수로 공급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강물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로 정화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단계별로 설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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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강물은 먼저 큰 쓰레기나 낙엽 등을 제거하는 스크린 과정을 거칩니다. 그다음 응집제를 넣어 물속의 작은 입자들을

    뭉치게 한 후 침전시켜 제거합니다. 그리고 모래나 자갈 필터를 통해 남은 미세한 입자를 걸러냅니다.

    이후 염소나 오존을 사용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소독 과정을 거칩니다. 마지막으로 맛과 냄새를 조절한 후

    안전한 수돗물로 공급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한강 물을 사용하여 이물질을 걸러 정수장 내 착수정에 들어가 응집제를 섞어 큰 덩어리로 만듭니다.

    이는 침전지에서 덩어리와 물로 분리되어 맑은 물은 여과지로 이동되며 침전지에 제거되지 않은 미세한 입자를 걸러내어 더 맑은 물을 만들어 냅니다. 이 물에 오존을 투입해 미생물과 유기물, 냄새등을 제거하고 염소 등 소독제를 주입하여

    남아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학 됩니다. 소독이 이루어지면 일정시간 보관하여 가정으로 공급하게 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맑아 보이는 한강 물도 사실은 우리가 바로 마시기에는 여러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물이 안전한 아리수로 변신하기 위해 긴 여정을 거치는데요. 먼저 취수장에서 강물을 끌어와 착수정에서 큰 이물질을 걸러냅니다. 그다음, 물속의 아주 작은 입자들이 서로 뭉치도록 약품을 넣고(혼화/응집), 이 덩어리들을 침전지에서 가라앉힙니다. 이렇게 맑아진 물은 모래층 등을 통과하며 남은 미세 입자까지 깨끗하게 걸러지고(여과), 마지막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소독 과정을 거칩니다. 서울의 아리수는 여기서 더 나아가 오존이나 활성탄 같은 고도정수처리로 맛과 안전성을 높이죠. 이 모든 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은 정수지에 저장되었다가 우리 집으로 보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