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로 정화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서울에서 한강의 물을 정화하여서 아리수로 공급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강물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로 정화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단계별로 설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강물은 먼저 큰 쓰레기나 낙엽 등을 제거하는 스크린 과정을 거칩니다. 그다음 응집제를 넣어 물속의 작은 입자들을
뭉치게 한 후 침전시켜 제거합니다. 그리고 모래나 자갈 필터를 통해 남은 미세한 입자를 걸러냅니다.
이후 염소나 오존을 사용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소독 과정을 거칩니다. 마지막으로 맛과 냄새를 조절한 후
안전한 수돗물로 공급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한강 물을 사용하여 이물질을 걸러 정수장 내 착수정에 들어가 응집제를 섞어 큰 덩어리로 만듭니다.
이는 침전지에서 덩어리와 물로 분리되어 맑은 물은 여과지로 이동되며 침전지에 제거되지 않은 미세한 입자를 걸러내어 더 맑은 물을 만들어 냅니다. 이 물에 오존을 투입해 미생물과 유기물, 냄새등을 제거하고 염소 등 소독제를 주입하여
남아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학 됩니다. 소독이 이루어지면 일정시간 보관하여 가정으로 공급하게 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맑아 보이는 한강 물도 사실은 우리가 바로 마시기에는 여러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물이 안전한 아리수로 변신하기 위해 긴 여정을 거치는데요. 먼저 취수장에서 강물을 끌어와 착수정에서 큰 이물질을 걸러냅니다. 그다음, 물속의 아주 작은 입자들이 서로 뭉치도록 약품을 넣고(혼화/응집), 이 덩어리들을 침전지에서 가라앉힙니다. 이렇게 맑아진 물은 모래층 등을 통과하며 남은 미세 입자까지 깨끗하게 걸러지고(여과), 마지막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소독 과정을 거칩니다. 서울의 아리수는 여기서 더 나아가 오존이나 활성탄 같은 고도정수처리로 맛과 안전성을 높이죠. 이 모든 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은 정수지에 저장되었다가 우리 집으로 보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