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은데 문자로 통보해도 괜찮을까요
100일 가까이 되어 가는데 헤어지고 싶어서요 원래 좋아하는 마음은 없었고 사귀다보면 좋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 사귀었는데 뭘 해도 설레지도 않고 호감조차 사라져서 헤어지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괜찮은 애다 싶었는데 벌써 단점만 보이고 뭐하는지 궁금하지 않고 연락도 안 하고 싶어요 사실 3주정도 됐을 때부터 헤어질 생각이 들었는데 같은 학과에 서로 아는 친구도 많아서 망설이다가 곧 졸업이라 볼 일이 없어서 결심한 건데요... 서로 전화를 진짜 안 하는 편이라 전화로 말하기도 그렇고 직접 마주보고 말도 못할 것 같아 문자로 남기려고 하는데 얼마 안 사귀었다 해도 예의가 아닐까요?
17개의 답변이 있어요!
어차피 헤어진다고 결심을 했다면 문자로 해도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괜히 만나서 깔끔히 한다해도 본의 아니게 시간을 더 끌을수도 있고 감정만 더 악화되고 헤어지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을것 같습니도
예의가 아닌 건 맞죠. 애초에 두 분이 문자나 채팅으로 만난 사이도 아니라면요.
"원래 좋아하는 마음 없었고 사귀다보면 좋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 사귀었다..." --> 이것도 상대의 잘못이 아니라 본인의 결정이셨던 것 아닐까요? 다른 사람이 시킨 건 더더욱 아니고요
사람은 좋았다가도 싫어질 수도 있고, 싫었다가도 좋아질 수 있어요. 식어버린 마음이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옛 결정과 그렇게 만난 한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 매너는 지켜야 한다고 봐요.
훗날 질문자님이 사귈 새 남친에게 똑같은 이별통보를 받는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얼굴도 안 보고 덜렁 문자 하나 와서 이별.
질문자님 입장에서 쓸 문자 내용은 무엇일까요? 결국 혼자만의 일방적인 이야기일 겁니다. 상대는 자신의 의사를 전해보지도 못 한 채.
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큰 일이지만 제대로 헤어지는 것도 큰 일이고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이런 식으로 마감하시면 앞으로도 연애를 끝낼 때마다 이런 식으로 끝내게 되실 겁니다. 문자 한 통...
좋은 건 즐기되, 불편하고 귀찮은 건 문자로 대충 끝내는 사람.
그런 방식의 일처리엔 언젠가 큰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해요.
요즘 연예인 논란 뉴스에서도 볼 수 있죠. 사회 생활, 직장 생활, 공직 생활...어디서나.
인간관계를 제대로 마감하지 않은 이들은 출세해서도 파묘당하고, 걸림돌이 되더군요
질문자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정직하게 말하고 깔끔하게 마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래전부터 마음을 정리하신 것 같네요. 마음이 많이 불편했겠네요. 상대방도 느끼고 있을 겁니다. 대면 하기도 그렇고 전화하기도 애매하니 최대한의 예의를 지켜 글로 마음 전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녀간의 사랑은
번갯불에 콩을 볶아 먹듯이
활활 타오르며 결혼까지
골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은 데.....
마음이 멀어졌다면,
헤어짐을 문자로 남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100이 되었건 1000일이 되었건 본인 스스로 마음에서 상대방을 밀어내려는 마음이 더 강하다면 헤어지는 것이 맞는 판단 같습니다. 문자건 통화건 만나서 하건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본인의 마음 상태를 어떻게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굳이 만나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단호하고 명료하게 문자를 보내심이 서로를 위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상대방과 눈을 보고 얘기하면서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오래 전 부터 헤어질 생각을 했다면, 더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두 사람 모두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헤어지는 마당에 예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여요. 제일 중요한건 작성자님의 마음과 의지입니다. 이미 이별을 결심하셨다면 문자로 통보해도 무방해보여요. 다만 남자친구분이 주변 지인들하고 연관되어 있으면 구설수에 오를수도 있어서 이점 아니면 문자로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예의로만 따진다면 전화나 카톡으로 하는 이별은 예의에 맞지 않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헤어지는 마당에 예의를 찾을 필요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현 남자친구분이 어떤 스타일인지도 모르고
만약 만나서 이별을 할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도 모르니
요즘은 그냥 전화나 카톡으로 이별을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헤어지면 끝이기에 예의까지 고려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방식보다 솔직하고 깔끔하게 이유를 전하는 겁니다.
질질 끄는 게 오히려 상대에게 더 상처가 됩니다.
감정 정리된 상태라면, 감정 상하지 않게 짧고 명확하게 전화로 하세요
문자로 이별 통보해도 비매너라고 단정되진 않습니다. 사귄 기간이 짧고, 전화와 대면이 부담스럽다면 차분하게 존중 있게 쓴 문자라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다만 이유를 상대 탓으로 돌리기보다 내 마음의 변화로 설명하고 미련을 남기지 않게 분명히 말하는 게 좋습니다.
잠수 이별과 같은 상황도 아니고 전화 통화도 평소에 많지 않아 불편하실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하여 문자로 통보하는 것이 예의가 없다고 보여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솔직한 맘을 표현하시는 것이 서로에게 옳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