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ct랑 외과ct가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1주일전에 폐렴증상으로 대학병원에서 ct(조영제투여)검사를 했구요 그리고 어머님이 허리쪽하고 엉치쪽이 안좋으셔서 내일 힘찬병원(외과병원)진료를 받을려고 예약했는데 힘찬병원 상담원이 ct찍은신게 있냐고 물어보길래 1주일전 폐렴으로 ct찍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궁금한건 폐렴으로 찍은ct검사하고 허리척추관련 ct가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는 촬영 목적과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내과 CT와 외과 CT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CT 기계를 사용하지만, 목적과 촬영되는 부위가 다를 수 있어요
폐렴 관련 CT: 폐렴을 의심할 때 찍는 CT는 주로 폐와 흉부를 촬영하여 폐의 염증이나 감염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로 흉부 CT를 통해 폐, 기관지, 기도, 심장 등을 확인합니다.
허리 척추 관련 CT: 허리와 엉치 부위의 통증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척추와 그 주변 구조를 주로 촬영합니다. 이 경우, 척추 CT는 허리, 엉치, 골반 부위의 뼈나 연골 상태를 평가하고, 디스크, 신경, 인대 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죠
따라서, 폐렴 때문에 찍은 CT는 폐와 흉부에 관련된 검사이기 때문에 허리나 엉치 부위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CT와는 다릅니다. 허리와 엉치 통증을 평가하려면 척추나 골반 부위를 촬영하는 CT가 필요해요
병원에서는 이미 폐렴에 대한 CT 결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허리와 엉치 관련 CT는 새로 촬영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 후 필요한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CT 촬영 부위와 목적에 따라 촬영 범위와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폐렴 진단을 위해 촬영한 흉부 CT와 허리 척추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요추 CT는 촬영 부위가 다르므로, 각각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촬영 각도나 범위 등을 달리 설정합니다. 따라서, 1주일 전 폐렴으로 촬영한 CT와는 다른 부위를 촬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최근 촬영한 CT가 있다면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외과 진료 시 해당 영상 자료를 지참하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CT 영상과 환자의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가 검사 필요 여부를 판단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같은 CT입니다.
단지 폐렴으로 CT를 찍었다면 흉부 부위를 찍었을 것이며
척추CT를 찍었다면 척추부위를 찍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촬영부위가 다른 것이지요
또한 척추부위CT라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을 할 것입니다.
두 CT 원리는 다르지 않으며 방사선에 노출이 되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