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장에서 부담을 줄이고 모호한 여지를 남기려는 전략을 쓰는 거 같은데
‘연락드릴게요’ 라든가 ‘다른 지원자와 함께 검토 중입니다‘ 같은 말은
사실상 ‘당신이 1순위는 아닙니다’ 의 완곡한 표현이에요
그런데도 확실히 탈락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유는
지원자의 반발이나 후속 문의를 피하기 위해서
또는 혹시 다른 후보자가 문제 생기면 대기자로 쓸 여지를 남기기 위해서죠
그리고 일부 채용 담당자들은 직접 탈락이라고 말하면 지원자가 상처받을까봐
이런 회피성 멘트를 쓰기도 해요
또는 정말로 미정 상태인 경우도 있어요
다른 면접자가 들어오고 평가가 끝나야 합격이나 불합격을 최종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기다려 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상황도 있긴 해요
일단 기다리지 마세요
그 말이 불합격이라는 뜻일 가능성이 높고
설령 결과가 나중에 오더라도
내 시간을 불확실한 곳에 묶어둘 필요가 없어요
일주일 내로 연락없다면 탈락이다
명확한 연락이 없으면 그 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다~
이렇게 스스로 기한을 정하고 정리하시는게
마음 건강에 훨씬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