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날 하는 지신밟기는 무엇인가요?
해마다 설명절을 지내고 다가오는 정월대보름날에는 각 마을마다 농악대를 앞세우고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지신밟기를 하였다는데 지신밟기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정월대보름의 지신밟기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로, 음력 정월 대보름 농악대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입니다.
놀이의 선두에는 '지신밟기'라고 쓴 기를 세우고 기 뒤에는 농악대가 악기를 울리고, 농악대 뒤에는 기수, 사대부, 팔대부, 포수, 머슴 등으로 분장한 행렬이 따릅니다.
안녕하세요~ 지신밟기는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기원,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던 민족놀이로 가가호호 방문을 하면서 마당(땅-지)을 밟으며 악귀와 잡신(신)을 물리치고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지신밟기를 하므로서 나쁜 귀신 잡귀가 집으로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한 미신풍속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로 농민들 사이에 행한다고 합니다. 음력 정월 보름에 행하는데 이 놀이의 뜻은 그 동리와 동리 집집의 지신(地神)을 밟아서(鎭壓) 잡귀를 쫓아, 연중 무사하고 복이 깃들 이기를 비는 데 있다고 합니다. 사대부는 맨 처음에 서서 커다란 관을 쓰고 긴 담뱃대를 물고 점잖게 느릿 느릿하게 걷는다고 합니다. 그 뒤에 망태기에 죽은 꿩을 넣고 나무로 만든 총을 둘러맨 포수와 여러 가지 모양의 가면을 쓴 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또 고깔을 쓴 사람들이 징, 북, 꽹가리 등 악기를 성히 쳐 울리면서 동네에서도 비교적 부유한 사람의 집으로 차례차례 들어가서 지신을 밟아 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지신밟기는 주로 정초부터 정월대보름 사이 마을굿(당굿)을 한 다음 각 집을
차례로 돌면서 풍물을 치며 집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서
달램으로써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마을 민속의례이다.
-출처: 테마스토리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집터에 머물러있는 지신을 달래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들임으로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할 목적으로 새해 정월 초이튿날부터 열엿개 사이의 기간에 풍물패를 초청하여 집터의 지신에게 올리는 제의 입니다.
마당부터 뒷뜰, 부엌 등 보호하는 가신들을 위한 간단한 고사를 올리는데 이것을 위로해준다 라고 하며 이 제의가 끝나면 집 주인은 쌀이나 돈을 올린 음식상을 차려 풍물패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