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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길이가 몇초만에 바뀔수가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임신22주차 경부길이 측정 하였는데 몇초만에 경부길이가 다르게 측정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 처음 프로브 삽입 시 : 경부가 갈라진 채 2.85cm.

2. 1초 뒤 (다른 각도) : 경부가 닫히고 2.85cm.

3. 몇 초 뒤 (또 다른 각도) : 4cm.

의사선생님 말로는 걷기 앉기 일어나기 행동을 하면 경부가 열리거나 짧아지는거 같다던데 누워있으면 길어지니까 누워있으라했어요.

4점대로만 찍으면 4cm인줄 안다며 2점대 길이도 맞다고 눕눕하라는데 무슨소리인지 모르갰어요 혼랍스럽네요.

이렇게 프로브 측정 시 몇초만에 각도를 바꿔서 길이가 다르게

되면 경부길이를 몇으로 보면 되나요?

21주차에 경부길이가 2.85라 오늘 일주일뒤 다시 방문 한건데 그때와 지금 모두 약처방도 없고 그냥 누워지내라고만 했어요.

괜찮은건지 걱정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경부길이는 “몇 초 사이에도 달라 보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설명이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는 단순합니다.

    왜 몇 초 사이에 길이가 달라지나

    1. 경부는 눌림·힘주기·방광 상태·프로브 각도에 민감합니다.

    질식 초음파는 프로브가 경부 바로 앞에 있어서, 압박이 조금만 달라져도 길이가 2~4cm까지 변할 수 있습니다.

    2. “Funneling(내부경부가 열렸다가 닫혔다가 하는 현상)”은 중기 임신에서 흔히 보입니다.

    그래서 잠깐 열려 2.8cm로 보였다가, 다시 닫히면 3.5~4cm로 보일 수 있습니다.

    3. 누우면 길어지고, 서거나 걷거나 힘이 들어가면 짧아지는 것도 정상적인 생체역학적 변화입니다.

    그러면 경부길이는 무엇을 기준으로 보나?

    산부인과에서는 다음 기준을 씁니다.

    1) “가장 짧게 측정된 길이”를 의미 있게 봅니다.

    반복 측정 중 2.8cm이 나온다면, 그 수치를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4cm는 구조가 완전히 닫힌 순간의 길이로 “길 수 있다”는 의미지만, 리스크 평가에는 가장 짧은 값이 기준입니다.

    2) 단, 22주에 2.8cm이면 ‘경계선’이지만 고위험 수치는 아닙니다.

    일반 기준

    25mm 미만 → 단기 조기진통 위험 증가

    20mm 미만 → 치료 적극 고려

    28~30mm → 경계

    40mm 전후 → 충분히 길다

    현재 2.85cm는 “짧아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은 필요하지만,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단계는 아님”에 해당합니다.

    처방을 안 한 이유

    22~23주에

    25mm 미만도 아니고

    funneling이 있어도 길이가 다시 회복되고

    자궁수축이 없고

    이전 조산력이 없고

    이런 조건이면 의사들은 약·시술 없이 경과 관찰 + 활동 제한을 우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비교적 보수적인, 안전한 접근입니다.

    결론

    “몇 초 만에 길이가 달라지는 것”은 경부의 구조적 특성 때문에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의미 있는 값은 **가장 짧은 길이(2.85cm)**입니다.

    22주차 기준 2.85cm은 주의는 필요하나 위험 단계는 아님에 속합니다.

    누워 있으라는 조언은 중력으로 인한 추가 짧아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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