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렸는데 귀먹먹함 이후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걸린지 열흘 되었고 아직 자가키트로 검사하면 약하게 양성반응이 나오긴 합니다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왼쪽귀가 먹먹해지더니 그 증상이 한 이틀정도 갔고 토요일부터 어지럽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컨디션이 떨어지고 추우면 이석증이 생겼던터라 병원에서 배운 방법대로 했더니 주말동안 어지럼증은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없어지지 않아 이비인후과 방문했는데 이석증은 아니라고 하고 메니에르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우선 청력검사를 했습니다 반년정도 왼쪽 귀에 이명 때문에 치료중이고 코로나 이후는 계속 이명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명때문에 한달전에 청력검사한 적이 있었는데 한달전과 비교해 청력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메니에르 검사를 하진 않았는데 주로 머리를 숙이는 경우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고 걷다가 방향을 바꾼다던지 할때 살짝 어지러우면서 균형을 잃을 때도 있습니다 메니에르 해봐야 될까요? 다른 진료과로 가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코로나가 청신경이나 전정신경을 침범하여 전정신경염을 일으키면 어지럼증, 귀먹먹함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이명이 있던 귀에 감염 이후 전정기능의 변화가 생기며 메니에르병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청력 저하가 없다면 가능성은 낮습니다. 향후 반복적으로 발작성 어지럼증, 청력 감소가 동반된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우선은 이비인후과에서 지속적인 진료를 받으시고 필요시 중추성 어지럼증을 배제하기 위한 신경과 협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이어진다면 전정기능 검사 등 추가검사를 받으시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며 수분 및 염분 섭취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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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코로나 감염 후 발생한 귀 증상과 어지럼증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내이(달팽이관과 전정기관)의 일시적 염증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후 현훈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많은 환자들이 코로나 회복 과정에서 경험합니다. 청력 검사상 변화가 없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소견이지만, 지속되는 어지럼증과 균형 장애는 전정기관의 기능 이상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이비인후과에서 전정기능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평가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더욱 필요합니다. 메니에르병의 진단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청력 변동, 이명, 귀 충만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집니다. 코로나 회복 중이므로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피하기가 중요하며,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신경과 진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코로나 후에 귀먹먹함,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는 귀와 귓속의 전정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청력 변화가 발생할 수 있죠. 어지럼증의 원인으로 이석증 외에도 전정신경염이나 코로나로 인한 신경적 영향이 있을 수 있구요
이 경우, 메니에르병을 의심할 수 있지만,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이 먼저 배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니에르병은 귀 내부의 압력 변화로 인해 어지럼증과 이명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청력검사 결과에서 큰 변화가 없고, 코로나 이후 증상이 계속 남아 있다면, 코로나가 전정기관에 미친 영향일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을듯 해요.
메니에르병과 비슷한 증상이 코로나 후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메니에르 검사를 진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계속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신경과나 내과도 추가로 상담하여, 전반적인 신경학적 검사나 코로나 후 유발된 다른 문제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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