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회사 출퇴근용이면 브랜드 로고보다 실루엣과 소재가 무광인지가 훨씬 중요해요. 광택 나는 패딩은 정장이나 슬랙스 위에 입으면 어려 보여서, 매트한 원단에 허벅지 중간 정도 오는 길이가 제일 무난했어요.
제가 직접 입어보고 추천하는 건 세 가지 가격대예요. 예산이 넉넉하면 캐나다구스 랭포드나 무스너클 발리스틱처럼 무광 롱 다운이 코트 느낌이 나서 회사에 입고 가기 좋고요. 중간 가격대면 노비스나 파라점퍼스 코디악이 보온력은 비슷하면서 몽클처럼 흔하지 않아요. 가성비로 가면 노스페이스 맥머도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롱 다운이 20만 원대에 충분히 따뜻하고 디자인도 얌전해요.
고르실 때 태그에 다운 충전량이 700 이상인지, 솜털 비율이 80 이상인지 보시면 실패가 없어요. 그리고 지하철 출퇴근이면 롱패딩보다는 엉덩이 살짝 덮는 숏 다운에 안에 니트를 겹치는 게 실내외 온도차 대응이 편했어요.
한 가지 더, 짭 걱정되시면 브랜드 공식몰이나 백화점, 무신사 부티크처럼 정품 보증되는 곳에서 사시고, 시즌 초보다 11월 말 블랙프라이데이 즈음이 할인 폭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