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은 헤르페스 근데 검사결과는 음성
1.성기 간지러움+수포+찌릿 고통으로
일요일 산부인과 내원해서 검사
Std12종 검사도 같이하겠다고 함
2. 그당시 당직 산부인과 선생님이 수포보시고 '
성기포진'인것같다고 하셨고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크림 처방해주심
3. 성기포진이 당시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헤르페스라는 걸 보고 엉엉 울다 .. 수요일 오늘 결과 나왔는데
HSV1.2형은 음성이고 칸디다만 양성
4. 저녁에 내원해서 분명 일요일에는 성기포진이라고 하셔서
hsv가 양성뜰줄알 았는데 결과 제대로 된거 맞나?
수포쪽 체취한거 맞냐?고 하니 (일요일과 다른 의사선생님)
5.
수포쪽을체취하지않고 질 안쪽을 체취한거고 일단 헤르페스 음성
근데 항바이러스제 먹고 점점 수포가 괜찮아진거면
헤르페스일 확률도 높다 이렇고 끝남
6. 즉 헤르페스인지 아닌지 모름
7.
그래서 검사 한번 더 받고싶다하니
이미 항바이러스제를 먹어서 효과없고
수포 생기면 그때 다시 검사받아보라는 답변
질문
수포주위가 아닌 질 안쪽 체취했을때
hsv안뜬거면 그냥 헤르페스 아니라고 생각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오진인건지..궁금합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피검사 +pcr검사 받고 토요일에 결과나온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HSV)는 피부 또는 점막의 병변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하여 PCR 검사를 진행해야 가장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포가 있는 부위가 아닌 질 내부에서 검체를 채취했다면, 검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HSV는 혈액검사(PCR 또는 항체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 방식과 시점이 진단에 큰 영향을 줘요
현재 항바이러스제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헤르페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100% 확진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긴 하죠. 담당 의사가 말한 것처럼, 다음에 유사한 수포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병변 부위에서 직접 PCR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에요
또한, 남자친구의 검사 결과를 참고하면 감염 여부를 더 명확히 알 수 있으므로 토요일 결과를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께서는 헤르페스와 관련된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셨고, 당시 의사로부터 성기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항바이러스제와 아시클로버 크림을 처방받아 사용하신 결과, 수포가 호전되었다고 하셨는데요. 테스트 결과는 HSV 음성으로 나왔고, 칸디다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으셨군요. 이런 상황에서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먼저, 진단 시 수포가 아닌 질 내에서 검체를 채취하였다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특이적인 검사가 아닐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진단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수포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수포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다른 부위에서 채취한 경우,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또 검사 시기나 방법에 따라 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현재까지의 정보로는 헤르페스 여부를 확정짓기 어려워 보입니다. 수포가 재발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체 채취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남자친구분의 검사 결과도 확인해보시면 두 분의 상황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결과적으로 더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