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유니vs디지vs성대(자연) 어디가 나을까요?
현재 3대학 모두 최소합 받은 고3 과고생입니다.
전공은 생명과학, 공학 쪽으로 하고 싶고, 대학원 진학 이후 박사, 연구원까지 생각이 있습니다.
등록금이나 다양한 혜택을 고려해서 이스트를 가고 싶은 상황인데, 3대학중 어느 대학이 가장 적절할까요?
디지스트는 생명이 확실히 유명하다고 하는데, 대학 수준 자체가 성대 유니에 비해 좀 떨어지는 듯 해서 걱정입니다.
유니스트는 다양한 혜택이나 학교분위기, 시설 다 좋은데 생명분야에서 너무 일부분(병리학)만 다루고 동식물에 대한 순수생명과학적 탐구를 하지 않아서 마음에 걸립니다.
성대는 수도권(수원)에 누나가 다닌다는 메리트가 있는데, 연구부분과 대학원 진학에 있어 이스트에 비해 메리트라 떨어진다는 걱정이 들게 됩니다.
부모님은 유니가 가장 괜찮은것 같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학교의 급이라는게 주관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 답이 정해진것은 아니라는 점 굳이 설명 안 드려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니스트가 저 3곳 중에서는 가장 급이 높다고 생각하나 솔직히 취업이 잘 되냐만 봤을때는 디지스트나 성균관대도 절대 부족한곳이 아니며 특정 회사나 학과별로 각각 우위가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답은 아니겠지만 이런 불확실한 부분보다는 현실적이고 확실한 숙식문제나 비용 문제를 고려하시는게 어떨까합니다.
집이 수도권이고 집에서 통학 가능하면 성균관대 괜찮다 보고요.
어차피 기숙사나 자취해야되면 유니스트가 가장 최선이듯 합니다.
무조건 대학간판의 급만 따지는 사람들 많은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점 잘 받는것도 장래 커리어에 영향 많이 미치고 또 자취같은거 오래하면 사람이 많이 지칩니다
사람 체력이란게 단기간에 일이 많아 지치는것도 있지만 장기간 서서히 지치는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이다보면 30전후에 전에 번아웃 와서 인생 전체에 큰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인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학교의 이름이 졸업을 하는데 있어서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꼭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그 학교에 들어가 내 전공을 잘 살릴 수 있는가?
학교의 취업률은 좋은가 입니다.
목표가 “대학원(박사) → 연구직”이면, 학부 선택은 간판보다 1) 연구 참여 기회(학부생이 실제로 랩에 들어갈 확률), 2) 지도교수·랩풀(내가 하고 싶은 세부주제 랩이 있는지), 3) 재정·생활 안정(장학/기숙/수업환경) 이 3개가 체감 성과를 더 좌우합니다.
1. UNIST
장점: 장학·기숙·연구인프라·소규모 수업, 학부 연구 참여가 비교적 빠르고 쉬운 편. 공학 연계(바이오공학, 재료/화학/전기·컴퓨팅 기반 바이오)로 확장하기 좋음.
유의점: “동식물/생태/진화/식물생리 같은 순수생명”을 깊게 하려면 해당 랩이 충분한지 확인이 필요. 다만 요즘 생명과학이 분자·세포·시스템·계산 쪽으로 많이 흘러서, 공학 연계가 오히려 강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추천: 생명+공학 융합(시스템/합성/정밀의학/바이오센서/계산생물) 성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1순위로 무난합니다.
2. DGIST
장점: 생명(특히 바이오·뇌·의생명/융합) 쪽으로 학교 차원 투자와 분위기가 강한 편이고, 학부 연구·장학·기숙 등 “연구자 양성” 구조가 IST 공통으로 좋습니다.
“수준이 떨어질까” 걱정에 대해: 연구진로에서는 학부 레벨 체감은 ‘학교 서열’보다 ‘내가 어느 랩에서 무엇을 했는지(논문/학회/인턴/추천서)’가 더 크게 작동합니다. 특히 과고 출신이면 본인이 연구실에서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 추천: 생명 쪽으로 확실히 기울고(의생명/뇌/바이오 중심), 공학은 도구로 쓰려는 쪽이면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3. 성균관대(자연, 수원)
장점: 전통 대형대학이라 전공 스펙트럼이 넓고(순수생명 포함), 선택과목/복수전공/연계전공 유연성이 큼. 수도권 생활·가족 지원(누나)도 안정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유의점: 규모가 큰 만큼 학부 연구 참여는 “내가 먼저 찾아 들어가야” 하고, 경쟁도 체감될 수 있습니다. 장학/기숙 등 생활 안정성이 IST만큼 자동으로 따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추천: 순수생명(동식물·생태·진화·식물/동물 생리) 비중이 크고, 수도권 네트워크/생활 안정이 매우 중요하면 고려 가치가 큽니다.
정리(보수적으로)
생명+공학 융합으로 대학원/박사까지 갈 생각이면: UNIST 또는 DGIST가 구조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연구 참여·지원·환경).
“순수 동식물 생명(생태/진화/식물학 등)”이 핵심이면: 성대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단, 랩 매칭이 되지 않으면 장점이 약해집니다.
실전 의사결정 방법(짧게)
각 학교에서 “내가 하고 싶은 키워드 3개”로 교수 3~5명씩 뽑기 → 최근 논문/연구주제/학부생 참여 프로그램 확인 → 학부생이 실제로 랩에 들어가는 관행(URP, 학부연구, 인턴십) 확인.
이 과정에서 UNIST에서 마음에 드는 랩이 2개 이상 잡히면 UNIST 쪽이 가장 무난하고, DGIST에서 생명 랩이 더 명확히 맞으면 DGIST가 더 낫습니다. 성대는 “정말 하고 싶은 순수생명 랩이 뚜렷할 때” 선택 만족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