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지 않는 이유는 경제와 관련이 있나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충분히 끝내고도 남을 상황인듯 한데

계속 전쟁을 질질 끌고 끝낼 생각을 안하는것 같은데요.

경제적인 어떤 상황때문인가요?

러시아 우크라 전쟁이 러시아의 경제에 어떤 손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전쟁을 하면 전쟁비용때문에 러시아의 재정적자가 커집니다. 실제로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커지고 있고 정부는 추가 국채발행과 재정여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병사 급여와 보상금, 무기생산, 장비 보충등에 계속해서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렇기때문에 경제적으로 보면 전쟁이 러시아에 특별한 이익을 주기때문에 계속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장기적인 비용과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지 않는 것은 경제 문제만이 아니라 영토, 안보, 대외정책 등 러시아 정부가 내세우는 전략적 목표와 협상조건이 함께 얽혀있기때문이겠습니다.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려는 과정에서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면서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것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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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러시아의 명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 이미 시작한 전쟁은 원하는 것을 얻거나 명분이라도 챙겨야 합니다.

    • 또한 한 번에 밀어버리기에는 그만한 전략이 없는 상황입니다

    • 모든 것을 걸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 입장에서 큰 먹을거리가 아닌 계륵으로 전락해 버린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정확하게 제가 보기에는 전쟁을 끝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못 끝내는 것 같습니다.

    너무 깊숙하게 발을 들여놨기 때문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전쟁을 종료시킬 수 없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리시아가 전쟁을 지속하는 이유를 경제적 요인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쟁으로 러시아는 막대한 군사비를 지출하고 서방의 경제제재로 국제 금융시장과 첨단기술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반면 에너지 수출과 군수산업 확대가 경제를 일정 부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적 손실이 크더라도 러시아 정부가 영토와 안보, 국제적 영향력 확보 등의 전략적 목표를 우선시하는 것이 전쟁 장기화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도 전쟁을 끝내고 싶을 겁니다. 전쟁을 지속할 명분과 경제적 이유 등이 전혀 없는 긴 전쟁입니다. 초반 속전속결로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이라는 예상은 지리한 재래식 국지전으로 바뀌고 있고 핵무기 같은 전략 자산이나 대규모 재래식 공습을 감행할 수 없는 상황이고 드론 등 가성비 있는 무기들이 등장하면서 전쟁의 양상이 장기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서방도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힘든 게 독일, 프랑스 등이 러시아의 값싼 천연가스로 겨울을 나고 있고 자칫 여러 양태의 보복이 있을 수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전쟁은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세계 1위 곡물 수출 국가인 우크라이나의 고통이 점점 심해질 듯하며 결론적으로 러시아 성향의 일부 지역을 러시아에 넘겨 주는 조건으로 전쟁이 종식되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추가로 너무 일방적인 러시아 위주의 영토 편입은 중국의 대만 침공의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어서 미국 등 서방은 속도 조절과 명분 쌓기를 상당히 오랜 기간 할 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지 못하는 상황은 전시경제 체제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정부가 막대한 돈을 찍어내 군수 산업에만 쏟아붓는 기형적인 구조로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무기와 탄약을 만들고 군인들에게 높은 임금을 주면서 착시 효과로 내수 소비가 늘어난 상태입니다. 만약 지금 당장 전쟁을 끝내면 정부의 대규모 발주가 멈추고 군수 공장들이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군수 부문에 고용되었던 수많은 인력이 한 번에 실업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전쟁이라는 마약 같은 재정 지출로 경제 성장률을 억지로 유지하고 있어서 멈추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동부 산업지대를 점령하면서 10조 달러 규모의 막대한 천연자원을 확보한 점도 경제적 이득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러시아가 전쟁을 계속하는 이유를 단순히 경제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많은 분석가들은 러시아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문제를 경제보다 안보·정치·국가전략 문제로 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미 막대한 인명과 비용을 투입한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전쟁을 끝내는 것이 정치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손해가 훨씬 크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군사비 증가, 노동력 부족, 고금리, 재정적자 확대, 성장 둔화 등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높은 에너지 수출 수입과 전시경제 효과로 당장 버틸 여력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결국 현재 러시아는 경제적 효율성보다 전쟁 지속을 우선하는 모습에 가깝고, 전쟁이 길어질수록 경제 부담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