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드라이브가 손상된건지 사라지고 다른 문제들도 있습니다.
몇달전에 KISA 소프트웨어 긴급보안패치를 받고 다음 날 부팅을 했더니 부팅 시간만 10분정도 소요되고
E 드라이브는 손상이 되었는지 사라졌네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재부팅을 하면 10분정도 소요되구요.
그리고 V3 에서 매일 PC 최적화를 했는데 저때 이후로 최적화도 엄청나게 오래 걸립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말씀하신 증상들을 보면 단순한 오류라기보다는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KISA 보안패치 이후 드라이브가 사라지고 부팅이 느려진 건, 패치 과정에서 시스템 파일이나 드라이버에 충돌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E 드라이브가 사라진 건 디스크 관리에서 드라이브 문자가 초기화됐거나, 파일 시스템 오류로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V3 최적화가 느려진 것도 시스템 내부에 오류나 찌꺼기가 많이 쌓여서 그런 걸로 보이고요. 우선 디스크 관리에서 드라이브 상태 확인하고, CHKDSK나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해보는 게 좋고, 그래도 해결 안 되면 시스템 복원이나 포맷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어요.
부팅 지연, E 드라이브 인식 불가 또는 손상, V3 최적화 속도 저하.
이 세 가지는 모두 저장장치(HDD나 SSD) 자체의 물리적 손상 또는 파일시스템 손상 가능성이 높어요.
특히 E 드라이브가 사라졌다면 논리 파티션이 깨졌거나 디스크 자체가 불량 섹터로 망가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KISA 보안패치나 V3는 단순히 소프트웨어 수준의 변화만 일으키거든요.
이 정도로 부팅이 10분 걸리고 드라이브가 사라지는 현상을 직접 유발하진 않습니다.
패치 직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더라도 원인은 하드웨어 불량 쪽에 있습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해요~
명령 프롬프트에서 “chkdsk /f /r E:” 명령어를 실행해보시고 드라이브가 없다고 나오면 물리적으로 인식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럴 경우 디스크 관리(관리 도구 -> 디스크 관리)에서 해당 드라이브가 표시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아예 안 뜨면 하드 자체가 죽은 겁니다.
뜨긴 뜨는데 할당되지 않음이라면 파티션 손상입니다.
V3 최적화가 느려진 것도 같은 원인입니다.
디스크가 손상된 상태에서 읽기와 쓰기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면 어떤 프로그램이든 최적화나 스캔에 시간이 몇 배로 늘어납니다.
원인은 KISA 패치가 아니라 저장장치 자체의 고장입니다.
윈도우 키 + R 누르고, 실행창에 cmd 입력 후 Ctrl + Shift + Enter를 누르세요.
이렇게 하면 바로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가 열립니다.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세요.
wmic diskdrive get status
결과가 OK로 나오면 기본 SMART 진단상 정상이고 Pred Fail이 나오면 하드가 곧 망가진다는 뜻입니다.
새 디스크로 교체해야 하겠죠~
다만 이건 아주 단순한 결과만 보여줍니다.
디스크의 세부 상태는 CrystalDiskInfo 같은 툴로만 볼 수 있는점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