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판만 놓고 보면 정청래 vs 김민석 2파전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일반 지지층 여론조사만 보면
김민석 의원이 앞서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 당대표 선거는 권리당원 1인 1표라서 단순 여론조사와는 좀 다르게 봐야 할 것 같고요
그런 면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확실히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 당원들 사이에서 지지층이 굉장히 단단하고, 특히 적극적으로 투표하는 핵심 당원층의
결집력은 정청래 의원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다만 이번에는 선호투표제라는 변수도 있어서
1차 득표율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후순위 선호를 반영해서 표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1위 후보뿐 아니라
다른 후보 지지자들이 누구를 2순위로 선택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김민석 의원은 친명이라는 상징성과 당내 확장성이 강점이고, 정청래 의원은 당원 결집력이 강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굳이 한 명을 꼽으라면
저는 정청래 의원이 아주 근소하게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선호투표제 때문에 김민석 의원이 1차에서 앞선다고 해도 충분히 뒤집힐 수 있고, 반대로 정청래 의원이 1차에서 앞서더라도 과반을 못 넘기면 변수는 남아 있다고 봅니다
결국 이번 선거는 단순히 누가 1차에서 1등을 하느냐보다, 정청래·김민석·송영길 세 후보가 각각
몇 %를 가져가고 탈락 후보의 2순위 표가 어디로 이동하느냐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