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유일한 가족인 아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저는 아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 이게 현실이라는 것을 못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꿈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그럴 일은 아마 없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공황패닉에 빠져 잠도 자지 못할 거고 밥도 며칠 동안 거를 거 같습니다. 3주 전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때 아빠가 느낀 그대로 제가 느껴야 하는데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요? 특히 아빠가 관에 누워 화장터로 들어가는 그 모습이야말로 저는 차마 두 눈 뜨고 못 볼 것 같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갈수록여유로운시금치

    갈수록여유로운시금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그 순간이 오면 나는 버틸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감정이 찾아와도 사람은 조금씩 감당해 나가요.
    슬픔은 한꺼번에 덮쳐오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모양을 바꿉니다.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작아집니다.

  • 옛말에 부모님과 함께하며 고생을 했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추억이 많은거죠! 그러기에 모시고 있던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그 아픔은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럽게 다가온답니다. 그러나 빠르게 현실을 접해야 나의 남은 생을 알차게 살아가겠죠! 아마도 돌아가신 부모님께서도 그렇게 바랄것입니다~~

  • 세상을 떠난다는 건 정말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죠. 특히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라면 그 충격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겁니다. 지금 미리 그런 상황을 상상하고 마음이 무너지는 건, 그만큼 아버지를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실제 그런 일이 닥쳤을 때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 수 있지만, 결국엔 사람은 감당해내더라고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당신의 마음도 천천히 회복될 거예요. 너무 겁내지 마세요. 지금 그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것부터가 시작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