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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카멜레온49
재빠른카멜레온4922.12.21

엄마의 자궁경부암 판정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나이
53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빈혈

안녕하세요. 엄마 대신 제가 질문을 올립니다.

엄마는 70년생이고, 몇 년 전, 어깨 수술을 하셨는데 큰 수술은 아니였고 동네 작은 병원에서 수술하시고 입원하시다가 퇴원하셨어요. 여행도 잘 다니시고, 별 무리 없이 등산도 하시는 등 몸은 약하지만, 그래도 체력 하나만큼은 건강하셨는데요.

며칠 전, 동네 산부인과에서 정부지원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으셨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자궁경부암 암세포가 발견되었다고(?) 종합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대요. 정확하게 자궁경부암 암은 맞다고 하셨나봅니다. 바로 조직검사했고, 다음주 수요일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갈 서울 큰 병원까지 예약을 해뒀는데요.

물론 병원에서는 최악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 맞다지만, 엄마가 자꾸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몰라도 이후의 상황에 대해 본인의 상태가 안좋을 것이며, 요양병원 입원 등 자꾸 최악을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요. 따로 눈에 띄는 증상은 없었고, 그래서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해서도 생각 안하다가 이번에 국가검진 해가 넘어가기 전에 그냥 받으신 것 같아요. 다만 2년 전에도 안받으셨던 것 같다구 하시네요...

누구보다 젊게 사시고, 나름대로 건강한 음식과 운동 병행하며 건강하게 지내셨는데.. 자궁경부암이라니 딸로서 마음이 무너집니다.

물론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너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네요. 이런 경우, 말기일 확률이 있는건지, 눈에 띄는 부정출혈과 체중 감소, 변비 등은 없었습니다. 전혀 인지 못하다가 꽤 높은 기수의 암 판정을 받을 수 있는건지요..?

그리고 올해 6월쯤, 엄마가 갑자기 휘청거리며 쓰러질 뻔한 적이 있어서 병원 가서 MRI 찍고 피검사까지 했는데, 별 이상 없고 빈혈 기운이 있어서 아스피린만 복용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는 몸에 특이한 이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그래도 3기.4기 쯤 되면 아무리 못해도, 변비나 심한 부정출혈을 동반하는 것 같던데, 저희 어머니의 경우에는 그런 심한 상황까지는 아니겠죠?

물론 확률적인 이야기겠지만요, 그리고 건강검진도 나름대로 꼬박꼬박해왔고, (자궁경부암 검사는 4년만) 평소 이상이 있으면 동네 병원이라도 가는 편이라.. 후

1. 자궁경부암 국가검진으로 암 판정을 받고, 조직검사 후 자세하게 결과가 나온다고 했으니 일단 암은 확정이겠죠?

2.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말기 판정을 받을 수도 있나요? 오히려 극초기로 보는게 맞는거 아닐지....

3. 올해 MRI도 찍었는데, 자궁경부암과 머리MRI의 관계성은 전혀 없는걸까요? 그때 발견하기는 힘들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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