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파술 후 자궁내막이 얇다는데 임신 시도해도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소파술하고 6주뒤 첫번째 생리 후에 병원 갔을때 자궁 내막두께가 4-6mm 라고 좀 얇다고 했는데 두번째 생리 후에 다시 임신 시도를 하라고 하셨어요.
이번에 두번째 생리가 끝나가는데 다음 임신 시도를 시도해도 될지 고민입니다. 생리가 한번 더 지나갔다고 자궁내막 두께가 회복이 될까요?
아니면 한번 더 세번째 생리를 기다린 후에 임신시도를 해야할까요?? ㅜㅜ 생리 횟수와 자궁내막 두께가 관련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소파술 이후에는 자궁내막이 일시적으로 얇아지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 자궁내막은 매 월경 주기마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증식하고, 월경으로 탈락하면서 다시 재생되는 조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내막 두께는 임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배란 시기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약 7 mm 이상이면 착상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 mm 이하에서는 임신율이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질문에서 말씀하신 4에서 6 mm는 첫 생리 직후 측정된 수치라면 정상적인 증식 전 단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내막 두께는 주기 중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생리 직후 측정된 수치만으로 내막 상태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소파술 후 자궁내막 회복 과정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1에서 3회의 생리 주기를 거치면서 점차 회복됩니다. 생리를 한 번 더 했다고 해서 반드시 두께가 충분히 증가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반복적인 주기를 통해 내막 재생이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산부인과에서 두 번째 생리 이후 임신 시도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파술 후 첫 생리 이후 내막이 얇게 보였더라도 두 번째 생리 이후에는 임신 시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범위입니다. 다만 실제 임신 가능성과 착상 환경을 확인하려면 배란기 무렵 초음파에서 자궁내막 두께를 다시 평가하는 것이 더 의미 있습니다. 만약 배란기에도 6 mm 이하로 계속 얇다면 에스트로겐 치료나 혈류 개선 치료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생리 횟수와 자궁내막 회복은 일정 부분 관련이 있습니다. 월경 주기를 거치면서 내막 재생이 반복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드물게는 소파술 후 자궁내 유착이 발생하여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얇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두 번째 생리가 끝난 시점이라면 임신 시도 자체는 일반적으로 가능하지만, 가능하다면 배란기 초음파로 자궁내막 두께를 한 번 확인하고 시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접근입니다.
참고 문헌
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
ACOG Practice Bulletin: Early Pregnancy Loss
ESHRE guideline on recurrent implantation failure and endometrial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