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순환의 조절에서 압력수용체에 의한 조절과 용적수용체에 의한 조절
교수님께서 압력수용체가 흥분하면 심장을 억제하지만 용적수용체가 흥분하면 심장을 빨리 뛰게 하여 심장에 걸린 부하를 해소한다. 즉 심장 박동수에 관해서 두 수용체는 반대로 작용한다. 라고 하셨는데
압력수용체는 혈압이 높으면 교감신경 억제, 부교감 신경 활성화. 혈압이 낮으면 교감신경 활성화, 부교감 신경 억제. 이런 식으로 작용하잖아요. 그러니까 압력수용체가 흥분되면 심장이 억제되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는 것 아닌가요?
또한 용적수용체가 흥분하면 심장을 빨리 뛰게 하여 심장에 걸린 부하를 해소한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잘 모르겠지만콩팥으로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인가요? 사실 이것도 이해가 안 되네요...
안녕하세요.
압력수용체(Baroreceptor)와 용적수용체(Volume receptor)는 심장 및 순환계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들의 작용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압력수용체는 주로 대동맥과 경동맥에 위치하여 혈압을 감지합니다. 혈압이 상승하면 압력수용체가 흥분하여 이를 중추 신경계에 전달하며, 그 결과 교감신경이 억제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박수와 혈압을 낮춥니다. 반대로, 혈압이 낮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이 억제되어 심박수와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따라서 압력수용체의 역할은 혈압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따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조절하여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용적수용체는 심방과 대정맥 벽에 위치하며 혈액의 용적을 감지합니다. 심방의 부피가 증가하면(즉, 혈액량이 증가하면) 용적수용체가 흥분하여 심박수를 증가시켜 심장에 걸리는 부하를 줄이도록 합니다. 이 작요은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혈액을 빠르게 순환시키기 위함입니다. 또한, 용적수용체가 흥분되면 신장에서 나트륨 배출이 촉진되고, 이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체내 순환계의 부하를 줄이는데 기여합니다. 즉, 용적수용체는 혈액량이 증가할때 심장을 더 빠르게 뛰게 하여 심장 내 압력을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1명 평가압력수용체는 대동맥궁과 경동맥 부위에 위치하여 혈압을 감지하고, 혈압이 높을 때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심박수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합니다. 반대로 혈압이 낮을 때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심박수를 높이기도 합니다. 용적수용체는 심방과 대정맥에서 혈류량을 감지하고, 혈액량이 증가하면 심박수를 빠르게 하여 심장에 쌓이는 부담을 줄이려 합니다. 이는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류가 많을 때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배출하여 부하를 해소하려는 조절 기전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압력수용체는 혈압이 높을 때 심장을 억제하고, 혈압이 낮을 때는 심박수를 늘려요. 그래서 압력수용체가 흥분하면 심장이 억제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흥분되기도 하는 거죠.
반면, 용적수용체는 혈액량이 많아지면 심박수를 높여서 심장에 걸린 부하를 줄이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신장으로의 혈류가 증가하면서 과잉 혈액이 배출되도록 도와주기도 하고요. 간단히 말하면, 두 수용체가 서로 반대의 역할을 하면서 심장의 기능과 혈압, 혈액량을 조절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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