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상당한 물질적 보상과 명예를 함께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평양의 아파트를 제공하거나 자동차를 선물한 사례가 실제로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199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정성옥 선수에게는 아파트와 벤츠 승용차가 주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인민체육인’, ‘공훈체육인’, ‘노력영웅’ 같은 명예칭호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칭호는 단순한 명예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나 연금 등의 혜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선수들이 이러한 칭호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메달을 따면 무조건 아파트나 벤츠를 받는다는 식으로 정해진 보상표가 공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종목이나 선수의 성과, 국가에 대한 기여도 등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국제대회 메달이 선수 개인에게 생활환경과 사회적 지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