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입니다 흰머리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사람들은 흰머리가 나오면 여수같이 나온다고 표현을 할까요?
저는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도 없으면서 흰머리는 여수같이 나와서 20 일에 한번정도 염색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흰머리가 많이 나서 고민이시네요
검은콩두유를 매일 먹고 숙지황이나 구기자 하수오등의약재를 쓰면 흰머리가 덜납니다
흰머리가 많이 나는 것을 표현할 때 '여수같이 난다'는 말을 쓰시는 것 같아요. 이는 흰머리가 마치 여수 앞바다의 하얀 포말처럼 많이 일어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비유적 표현이에요. 개인차는 있지만 노화가 진행되며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다만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조기에 많은 양의 백발이 나타나기도 해요. 흰머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시다면 규칙적인 염색이나 천연 염모제 사용 등의 방법으로 관리하실 수 있겠어요. 또한 균형 잡힌 식단과 스트레스 관리를 병행하면 더욱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너무 잦은 염색은 오히려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발 건강이 염려되신다면 피부과 전문의나 모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흰머리의 원인은 모발에 색을 공급하는 멜라닌 세포가 나이를 먹으면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이 신체 다른 부위의 모발보다 빨리 희어지는 이유는 생장기에 있는 모발의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종과 개인에 따라 흰머리의 발생 시기가 다르며, 백인은 보통 30대 초반, 흑인은 40대 초반, 동양인은 20~30대에 흰머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흰머리는 주로 옆머리, 앞머리, 뒷머리 순으로 나타나며, 코털이나 속눈썹보다 먼저 희어집니다. 겨드랑이, 음부, 가슴 등의 모발은 연령이 증가하더라도 흰머리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노화로 인한 흰머리는 치료 방법이 없는것이 맞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잘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하고,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흡연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두피 영양 활성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즉시 해소하려는 노력이 흰머리 예방에 중요합니다.
조심스럽지만 연세가 67세라면 흰머리가 많이 나시는게 놀랍지 않으신 나이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6070 분들은 대부분 뿌리 염색의 경우 한달에 한번 정도 염색을 하신다고 알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