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등 복부초음파 검사 시 공복유지 필수인가요?
공복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볼 수 있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의사가 초음파보면 공복인지 아닌지 바로 알 수 있나요? 궁금하니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네 복부초음파 전 8시간정도 공복을 유지해주시는게 초음파 검사를 정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특히 식사를 하게되면 담낭이 수축되어서 초음파로 담낭을 관찰하는게 어렵게 됩니다.
공복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볼 수 있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위장관이 움직이고 음식물이 초음파의 투과를 방해해서 이미지를 흐리게 만듭니다.
공복인지 여부를 초음파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추정할 수는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복부 초음파 검사 시 공복 유지는 담낭과 담도 관찰에 중요합니다. 식사를 하면 담낭이 수축되어 관찰이 어려워지고, 위장 내 음식물로 인해 초음파 투과가 방해받아 다른 장기의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위해 금식을 권장합니다.
의사가 초음파 검사 시 환자의 공복 여부를 직접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검사 화면에서 담낭의 크기나 위장 내 음식물 존재 여부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최상의 검사 결과를 위해 병원에서 안내하는 공복 시간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네 공복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환자분이 원하시는 것이 "어느 정도 볼 수 있다"를 원하시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복을 유지하지 않아서 간의 1/3은 관찰이 되고 2/3는 관찰이 되지 않았다면
말씀하신대로 "어느 정도" 관찰을 한 것인데 이걸 원하시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부초음파를 할 때 공복을 유지하지 않으면 화면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환자분이 식사를 했는지 공복을 유지했는지는 의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기는 하지만
공복을 유지하지 않는 경우(물도 마시면 안 됩니다) 화면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복부초음파 검사 시에는 공복 상태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검사 전 6~8시간 금식을 권장하는데, 그 이유는 음식 섭취 후 위와 장이 팽창하면서 가스가 생기고, 담낭이 수축되어 초음파로 장기들을 명확하게 보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간, 담낭, 췌장, 담도 계통을 정확히 관찰하려면 위장 내 음식물이나 공기가 없어야 초음파 신호가 잘 통과되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요
물론 공복이 아니더라도 일부 장기는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간이나 신장 같은 장기는 음식물 유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담낭처럼 식후에 수축하는 장기는 공복 상태가 아니면 크기가 작아져 병변이 잘 안 보이거나 누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의 유무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공복 상태가 가장 좋아요
의사는 초음파 검사 중 위나 장의 내용물 상태, 담낭의 팽창 여부, 장 내 가스량 등을 보고 공복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 음식물이 차 있거나 담낭이 수축되어 있으면 공복이 아니라고 유추할 수 있어요.
따라서 가급적이면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정해진 금식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공복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사전에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