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자꾸 땀이 차는이유좀 알려주세요?

2020. 11. 04. 09:52

신발을 꽉끼는 신발이 아닌 그냥 맨발에 좀 널널한 크록스나 슬리퍼를 신어도 얼마 안가 발에 땀이 찹니다. 벗을때마다 냄새도 너무 심하게 나구요. 주변 지인들보면 맨발에 슬리퍼를 신어도 발에 땀이 차지 않던데 왜 저만 그러는지 모르겠습니가 원인이 뭐엇일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한증으로 문의주셨습빈다.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매운음식 등)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 대해서도 땀샘에서 땀의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해 이런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두피나 안면, 손, 발 부위에서 나타나며, 기저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평상시 갑작스러운 습도변화나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등 생활적인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약물치료, 보튤리눔 톡신 주입,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스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0. 11. 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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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발에 땀이 많아서 참 불편하실 듯 합니다. 냄새가 많이 난다면 관리도 잘 하셔야 될 듯 하구요. 슬리퍼를 신고 다니거나, 땀이 날 수 있을 만큼 덥지 않아도 땀이 많이 흐른다면 다한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한증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하지요. 가까운 피부과나 흉부외과에서 다한증에 대한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어쩔수 없이 자주 양말도 벗고, 땀나면 씻고 잘 말려주는 등의 습관을 실천하셔야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긴장에 의해서도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상황을 피해보시거나 근육이완이나 명상을 통해 긴장을 풀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구요. 병원에 가서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가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잘 상의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서민석 드림

    2020. 11. 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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