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안녕하세요 이 글을 본다면 구체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전에 다니던 중학교에서 철없고 아무 생각없이 사고를 쳐서 강제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제가 잘한 짓 당연히 없고 항상 자책하며 살다가 학교 배정이 나와서 전학을 오늘 갔습니다.

하지만 몇몇 애들은 소문때문에 알게되었는지 제 앞에 와서 대놓고 말을 한다던가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힘들어서 조퇴를 하고 엄마 차를 타자마자 엄마는 화만 내시더라구요..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고 엄마가 대화좀 하자고 카페에 갔습니다.

가서 아빠와 전화를 했는데 제가 타지역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중학교를 보내라고 하며 신경 안쓸거라고 엄마가 그러는데 도저히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힘듭니다 제발 의견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만약 저라면 타지역 기숙사 생활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일단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다고 해도 이미 저지른 일은 되돌릴수 없으니까요 ㅠㅠ 교훈 하나 얻었다고 생각하시고 다른 지역으로 가시는게 새출발에 더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전학을 가면 다가오는 친구들도 많고 친해지자고 하는 친구들도 많거든요!! 지금은 소문이 이미 나서 친구들이 잘 못 다가오는 것 같고요! 전학이 흔한 일이 아니여서 더 관심이 많을거예요!! 저 같은 경우에도 부모님 직업 때문에 초등학교 3개에 중학교도 2개!! 총 세번의 전학을 경험해봤는데요! 학교마다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도 보통은 다 친해지자고 다가와요! 저도 강제전학 간 친구에게 피해를 본적이 있는데 강제전학이 쉽게 되지는 않던데 진심으로 반성 하고 계시는거죠..!? 🥲 저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중학생때 기숙사 경험 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학교 적응 잘 해서 즐거운 학교 생활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할게요!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용

    채택 보상으로 73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중학교에서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다는 건 퇴학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큰 잘못을 저지르신 거 같은데 지금 전학 간 학교에서 이미 소문이 퍼진 이상 다니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는 못다니겠고, 다른 학교로 다시 전학가는 게 안되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꼭 다녀야 하기 때문에 질문자님의 잘못을 모르는 곳에 가서 조용히 반성하고 학교 생활 마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장점

    새로운 시작 가능: 기존의 소문이나 선입견이 없는 곳에서 완전히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환경적 격리: 현재 스트레스를 주는 주변 학생들의 시선이나 소문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립심 조장: 규칙적인 기숙사 생활을 통해 스스로를 통제하고 반성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타지역 기숙사 생활의 단점 및 우려 상황

    정서적 고립감: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외로움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타지역에서 기숙사를 사는만큼 이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엄격한 규칙: 통제된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문 확산 가능성: 기숙사라는 좁은 커뮤니티 특성상, 만약 그곳에서도 소문이 난다면 피할 곳이 없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우선 오늘이 전학 첫날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 느끼는 불안감과 부담감은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일듯합니다.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과거의 일에 대한 소문까지 겹치면 누구라도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첫날 일부 학생들의 시선이나 말만으로 앞으로의 학교생활 전체를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 때문에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은 새로운 일에 관심을 돌리게 됩니다. 결국 학교에서는 현재의 행동과 태도가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숙사 학교로 옮기는 문제는 단순히 "도망간다" 또는 "버틴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학교에서 충분히 적응할 가능성이 있는지, 기숙사 생활이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될지, 학업과 생활환경은 어떤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지금은 전학 첫날이었고 감정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일 수 있습니다. 하루 만에 모든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학교 분위기와 학생들을 지켜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부모님께서 화를 내셨더라도 걱정과 답답함이 섞인 감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님 역시 자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실수 때문에 앞으로의 삶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바꿀 수 없지만 앞으로 어떤 학생으로 지낼지는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차분하게 현재 학교에서 적응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숙사 학교의 장단점을 충분히 비교해 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며칠에서 몇 주 정도 시간을 두고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