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의 노동운동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전태일 열사의 노동운동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고전태일씨가 어떤 운동을 했기에 노동주이야기 할때마다 나오는지요?
그분의 노동운동이나 일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태일은 평화시장의 노동자로서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 항거한 인물입니다.
그는 서울 평화시장에서 시다, 재단사 등으로 일하면서 여공들의 노동 착취를 목격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1969년 바보회를 만들어 노동청에 진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호소를 받아들이지 않자 언론, 시위를 벌였으며 박정희 대통령에게 청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태일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없자 스스로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 항거합니다. 당시 죽어가면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라는 외침은 우리나라 노동운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태일의 노동운동의 일화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전태일 열사는 한국의 노동운동을 상징하는 인물로 봉제노동자로 일하면서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다가 1970년 11월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라고 외치며 분신하였습니다. 그의 죽음은 한국 노동운동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태일과 삼동회 회원들은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벌여 근로기준법이 노동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의 방해로 시위가 무산되려는 상황에 놓이자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채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병원에 실려 간 전태일은 어머니에게 “내가 못다 이룬 일을 어머니가 대신 이뤄주세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날 세상을 떠났고, 경기도 마석의 모란공원에 매장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계천 피혁공장에서 14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을 하면서도 저임금에 시달려야 했던 어린 소년 소녀를 대신하여 분신자살을 하면서 노동3권을 보장하라고 외치다 죽어갔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자신을 산화하면서 이루고자 했던 꿈 즉 노동자들의 인권개선과 노동3권을 보장하라는 외침은 큰 울림이 되어 노동현장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