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관찰입니다.
말씀하신 예처럼 표현의 길이는 언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어: "없음", "아니요", "없습니다"
영어: "No", "None", "Not applicable (N/A)"
영어의 **"No"**는 두 글자라 매우 짧지만, 상황에 따라 "None", "Nope", **"Not applicable"**처럼 더 긴 표현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어도 아주 짧게 쓸 수 있습니다.
"무" (예: 혈액형: 무)
"X" (체크리스트 등)
"-" (빈칸 표시)
"아니요"
또 한글은 입력 방식이 독특합니다. "없음"은 자모를 따지면 ㅇ, ㅓ, ㅂ, ㅅ, ㅇ, ㅡ, ㅁ처럼 여러 입력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IME(한글 입력기)가 이를 조합해서 세 글자(없·음)로 보여 줍니다. 영어도 "None"은 네 글자, "Nothing"은 일곱 글자를 입력해야 하므로 항상 영어가 더 짧은 것은 아닙니다.
결국 영어는 어떤 표현은 매우 짧고(예: "No"), 한국어는 문맥에 따라 조금 더 길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두 언어 모두 짧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