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사이 굳은살? 티눈? 물집? 생겨서 질문합니다.
사진처럼 손가락 사이에 물집같은게 생겼는데 생긴지 몇달 동안 간지럽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저 상태 그대로라 그냥 내버려뒀는데 이게 뭘까요? 굳은 살이나 죽은 살처럼 딱딱하고 만져도 아무런 느낌도 없습니다. 그냥 운동하가 생긴 굳은살일까요? 불편하진 않지만 제거하려면 어떤 약이나 패치를 써야할 지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 형태로 보면 단단하고, 통증·가려움 없고, 몇 달 이상 그대로 유지된 점을 고려하면 다음 가능성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1. ‘굳은살(마찰각화)’ 가능성
손가락 사이에 반복적으로 압력·마찰이 생기면 해당 부위가 국소적으로 두꺼워져 저런 작은 딱딱한 결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신다면, 운동(덤벨·바벨 그립)이나 반복적인 집기 동작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2. 티눈 가능성
티눈은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가 흔하지만, 손가락 사이에 생기는 경우는 통증 없이 단단한 ‘핵’만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물사마귀·사이사마귀 형태는 가능성 낮음
몇 달 동안 변화 없고 주변 번짐 없는 점을 보면 바이러스(wart)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관리/제거 방법
– 불편이 없다면 그대로 두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제거를 원한다면
· 살리실산 40% 패치(티눈·굳은살용)
· 살리실산 국소제(액상형·연고형)
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단, 손가락 사이 피부는 얇아 과도하게 사용하면 짓무를 수 있어 하루 1회 소량, 주변 피부 보호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언제 병원 진료가 필요한가
–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으로 번질 때
– 통증이 생길 때
– 색이 변하거나 궤양 형태로 변할 때
– 패치 써도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피부가 벗겨지기만 할 때
현재 사진상으로는 위험 소견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