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지면 외부 기압이 뚝 떨어지는데, 이때 우리 몸 내부에서 밀어내는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신경을 자극하니까 온몸이 쑤시고 아픈 거예요. 게다가 몸이 이러한 급격한 기압과 기온 변화에 적응하려고 자율신경계를 무리하게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일시적으로 오르고 컨디션도 나빠지게 됩니다. 날씨가 어두워지면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줄고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이 늘어 몸이 처지는 것도 한몫하고요. 이럴 때는 실내 제습기를 틀거나 보일러를 살짝 올려서 온습도(습도 50% 안팎)를 쾌적하게 맞춰주는 게 최선이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서 통증 부위에 온찜질을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을 도와주면 혈압도 안정되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