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상륙 작전 중 기만 전략은 어떤 것이었나요?
2차 세계 대전 중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연합군이 사상 최대 상륙작전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펼쳤었는데요.
작전 중 기만 전략을 펼쳐 독일군에게 혼란을 주었다고 하던데, 어떤 전략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만작전은 아군의 작전 의도, 능력 , 배치 등을 적이 오판하도록 유도해 적을 아군의 의도대로 유인하거나 적의 기도를 사전에 포기하게 하는 계획적인 작전 활동입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는 보디가드 작전의 전반적인 지원 하에 연합군은 자신들의 침공 지역과 날짜 등을 독일군에게 발각시키지 않기 위해 계획된 부수적인 작전을 시행합니다.
포티튜드 작전은 북포티튜드 작전과 남포티튜드 작전을 포함한 작전으로 북포티튜드 작전은 거짓 라디오 수송 체계를 사용하는 오류 정보를 독일군에게 흘림으로써 연합군이 노르웨이에서 상륙작전을 개시하는 것 처럼 보이게 하는 것, 남포티튜드 작전은 미 육군 중장 조지 S. 패튼 휘하의 허위 미국 제 1군단을 켄트주와 서식스 주에 주둔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포티튜드 작전은 독일이 주요 침공계획이 칼레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믿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제 21군단으로부터 실제 라디오 메시지가 육상 통신선을 통해 켄트 주로 전달된 이후 보도되었는데 이는 연합군 병력이 그곳에 배치된 것과 같은 인상을 독일군에게 심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패튼은 그곳에 7월 6일까지 있었으며 그로 인해 독일군은 연합군의 2차 공격이 칼레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계속 믿게 되었습니다.
많은 프랑스 해안의 독일군 레이다 시설은 상륙 준비를 위해 연합군 공군이 파괴했고 침공 하루 전날 SAS의 소규모 행동 부대가 모조 낙하산 부대원을 르아브르와 이지니에 배치, 이러한 모조품들은 독일군이 추가적인 공수 부대의 강하가 발생했다고 믿게 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같은 날 밤 택서블 작전에서 영국 공군 제 617 비행대대가 윈도우라는 알루미늄 조각을 떨어뜨려 독일군 레이다가 르아브르 근처에 함선이 있다고 탐지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환상은 탄약 풍선을 끄는 작은 주정 부대로 인해 더욱 북돋아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