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앞으로 혼자 지낼거생각하면 막막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 좀많이 부정적이어서 주변에 친구하나없이 자랐어요(교회 학원은 예외)
그리고 우연히 중고딩 때 제가먼저 다가간 친구한명만이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있고요..
근데 문제는 제가 외로움을 잘타요
그래서 혼자 잘 못지냅니다.(학생때는 솔직히 친구들이랑 어울리지못하더라도 물리적으로라도 한공간에 있지만 성인되서는 아시잖아요. 그런분위기는 없다는거;)
그치만 저는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건전모임(제기준 독서모임)외에는 참여하지않으려고 해요
온라인에서 좋은사람 만나기도 힘들뿐더러 제가 일단금사빠 경향이 있어서 물흐리는 이성도 가끔 만났더라고요
암튼 중요한건..
교회 기존에 저를 좋게봐주시는 몇몇 어른들은 제가 밝고 착한 심성을 가진 아이라는 이미지로 봐주시는데
저는 그냥 이제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 매일 연락하는 사람이 없단 사실에 절망감이 생기고 마음이 힘들어요
처음에는 그냥 내면을 강화시키는 시간을 갖자 애둘러 저한테 주입시키기도 했는데 사람 좋아하는 성향인 사람인지라 답답하고 힘듭니다
어떻게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가정폭력 경험도 있어서 가족도 의지할대상이 못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느끼는 외로움과 절망감은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도 있습니다. 전문 상담과 심리치료 도움을 꼭 받아보시고 안전하고 편안한 소모임에서 소중한 사람을 한두 명 만드는 걸 목표로 하세요. 무엇보다 자신을 부정하지 말고 천천히 마음 회복을 위해 작은 루틴부터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 도움도 꾸준히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혼자가 아닌 연대와 치유의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혼자있는 시간을 잘 즐길 줄도 알아야 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교류도 하며 생활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어느 곳에나 좋은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섞여 있어요. 외롭지만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가지 않고 그렇다고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좋겠다는 건 모순이에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서람보는 눈도 키우고 성숙해지면 주변에 점차 좋은 사람들이 남을 겁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ㅎ 저도 혼자 못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그 누구보다 혼자 있고 싶어하고 혼자를 원해요, 왜 그렇게 됬냐고요? 사람한테 배신 당했거든요, 내가 아무리 잘해주고 잘 퍼줘도 결국 돌아서더라고요,
그때부터 오만정 다 떨어지면서 혼자 있는 게 최고라고 느끼게 된 거죠
그렇다고 배신 당하라는 말은 아니고요..
너무 사람 믿지 말라는 뜻이에요,
극복하려곤 하지마시고, 물 흐르듯 지내세요
극복에만 연연하면 나중에 후회하실지도몰라요!
우선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힘을 기르셔야 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혼자일 때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정말 좋은 남자친구랑 잘 사귀다가 결혼해서 오래 함께하다가도 나이가 들면 사별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