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특정 인물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거나 유력 후보로 확정된 상황은 아닙니다.
축구계와 언론에서 나오는 흐름을 보면 크게 세 방향으로 나뉘는 모습입니다.
첫 번째는 박지성, 이영표, 홍명보 같은 축구인 출신입니다. 이들은 상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지만, 본인들이 직접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은 없어 아직은 기대 섞인 하마평에 가깝습니다.
두 번째는 기업인 출신으로, 과거 협회장들이 대부분 기업인이었던 만큼 재정 확보 능력과 후원 유치 측면에서 여전히 현실적인 선택지로 평가됩니다.
세 번째는 협회 내부 인사나 프로축구 행정 경험이 있는 인물들로, 조직 운영의 연속성을 중시하는 흐름입니다.
결국 차기 회장은 단순한 인물 경쟁이라기보다 ‘축구인 중심 개편이냐, 기존 기업인 체제 유지냐’라는 구조적 선택 속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