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했는데 왜 인도에서 흥하지는 않았을까요?
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한 종교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주요 종교는 힌두교 및 이슬람교인것 같네요.
세계 큰 종교의 발생국인데 왜 그 국가에서는 믿는 사람이 적을까요?
감사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천도교 등이있지만 그자취가 아주 희미합니다.
인도 불교는 이슬람교에 의해서 1천년동안 발전과 성쇠를 하다 1203년 그러니까 천년전 동인도의 비크라마쉴라사 절이 파괴되면서 역사적으로 최후를 맞았습니다.
불교는 힌두교와 달리 거대한 성을 쌓고 세상과 다절된 학문화된 불교가 되어지니 사람과 멀어지고 침입자 이슬람세럭에 의해 탄압되고 파괴 되어짐으로 쇠퇴하게 된것 입니다.
인도의 힌두교는 민중의 종교로 대중속에 녹아 번져 갔으며 이슬람의 칼날도 비켜갈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불교는 힌두화가 되어 용해되었다 합니다.
끌까지 응집되지 못해서 그랬던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이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합니다.
다만 추측만 할 뿐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에서 카니슈카 왕이나 이소카 왕 때에는 불교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였으나 인도에서는 불교는 자리잡지 못했으며, 오히려 불교는 히말라야를 넘어 티베트와 중국을 거쳐 동북아시아에서는 대승불교가 크게 유행했으며, 뱃길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전파되어 소승불교가 유행하였습니다.
인도에서 불교는 기원전 6세기 경 성립하는데, 이미 토착종교가 자립잡고 있었는데, 브라만교가 그것입니다. 브라만교는 드라비다족의 원주민을 정복이주한 아리안족의 정복을 정당화한 것이었는데, 그래서 카스트라는 신분제가 생긴 것입니다. 이 브라만교는 베다라는 경전을 갖고 있고, 다신교였습니다. 이 브라만교를 뿌리로 후에 힌두교가 탄생하는데 힌두교도 다신교입니다. 인도는 수많은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기 토착신앙을 갖고 있었는데, 이 힌두교는 토착신들을 다양하게 흡수한 포용력이 강한 종교입니다. 이에 반해 불교는 보편종교의 모습을 갖추고 다양한 토착신을 인정하지 않았죠. 힌두교에서 부처도 하나의 신으로 섬겨질 정도이니 인도에서 토착성과 포용성, 역사성 등에서 불교를 압도해왔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했지만 왕실의 비호가운데 발전하다보니 사원에는 재산이 불어나 승려들이 밖에 나와 포교를 하는것보다 사원에 앉아 편한 생활을 하다보니 그 틈새를 힌두교가 들어와 오히려 힌두교가 발전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