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통증이 남아 있거나 초기 염증이 진행 중인 상태라면 일요일 화장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의 마이봄샘이나 모낭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겉으로 뚜렷한 종창이 없어도 통증과 압통만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생기려는 단계”는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의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메이크업(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섀도우)은 눈꺼풀 가장자리와 속눈썹 뿌리 부위를 자극하고, 세균 오염 위험도 있어 염증을 실제 다래끼로 진행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항생제 점안과 경구 항생제 치료 후에도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보통 5일에서 7일 정도 경과를 봅니다. 이 시기에 화장을 하면 재발하거나 농양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따라서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 누르면 아픈 압통, 눈꺼풀 부기 중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화장은 피하는 것이 맞습니다. 증상이 거의 사라지고 불편감이 없다면 최소한으로, 눈꺼풀 점막을 피해서 가볍게 하는 정도는 가능할 수 있으나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꼭 해야 한다면, 아이메이크업은 제외하고 베이스 위주로만 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리고 사용 도구(브러시, 퍼프)는 반드시 청결한 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온찜질은 하루 2회에서 3회, 한 번에 5분에서 10분 정도 유지하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