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도 지난 상태에서 빨갛고 약간 부어 있다면, 짜는 과정에서 피부 염증과 자극이 남아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직은 “상처 회복 단계”에 가까워서 과하게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물이나 고름이 거의 없고 단순히 붉고 붓기만 있다면, 우선은 재생·보습 위주로 관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약국에서는 판테놀, 센텔라 성분 계열 재생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자극이 적은 제품이 무난합니다.
반대로 만졌을 때 아프고 열감이 있거나 노랗게 딱지가 생기고 고름 느낌이 있으면 세균성 염증 가능성이 있어 항생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퓨시드산이나 무피로신 계열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얼굴에 오래 바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계속 패치를 반복해서 붙이는 것이 오히려 습윤 환경 때문에 자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진물이 거의 없다면 패치는 잠시 쉬고, 세안 후 건조하지 않게만 관리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붓기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열감이 심해지거나, 단단한 멍울처럼 남으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