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매실나무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에 새잎을 틔우기 시작합니다.
이 나무의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는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아마 지금쯤이면 잎보다는 꽃눈이 먼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꽃이 활짝 피었다가 지기 시작할 때쯤이면 그 자리 주위로 파릇파릇한 잎들이 돋아나게 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차이는 좀 있어요. 남쪽 지방처럼 따뜻한 곳은 3월 말이면 잎이 나오지만, 위쪽 지방은 4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나무를 심은 지 얼마 안 되었다면 나무가 새로운 땅에 적응하느라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시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