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겉옷을 벗어서 아무데나 나둡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겉옷을 아무데나 놓고 와버립니다. 요즘 환절기라서 감기걸리는게 걱정이 되서 바람막이 옷을 입혀서 학교에 보내면 덥다고 겉옷을 아무데나 놓고 와버립니다. 이런거 어떻게 교육하죠?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옷을 벗어서 정리하지 않는 이유는
정리정돈 이라는 개념에 대한 인지가 부족함이 커서 일 것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정리정돈 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려주고, 왜 자신의 소지품 및 물건은 그 자리에 정리를 해야만
하는가 라는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어 아이가 자신의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아이의 행동을 매일 꾸준히 지도하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꾸 겉옷을 벗어서 아무데나 놔둘 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단순히 혼내기보다는 겉옷의 필요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감기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이나 옷을 잃어버리면 다시 사야 하는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껬습니다.
또한 겉옷을 벗을 때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학교에서 겉옷을 잘 챙겨 온 날에는 칭찬이나 작은 보상을 통해 긍정적인 습관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겉옷에 이름표를 붙이거나, 겉옷을 챙기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복적인 실수는 성장 과정의 일부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수진 보육교사입니다.
자신의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가정에서부터 습관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놓는 자리, 옷 걸어놓는 자리, 자기전에는 미리 내일 입을 옷을 놓을 수 있는 바구니를 준비하셔서 내일 입을 옷을 정하여 놓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습관 만드는것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겉옷을 두고왔다면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당일 날 찾으러 가서 가져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자신의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면 스스로 옷을 챙길 수 있는 시기이지만 습관이 아직 자리잡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선 혼내기보단 '책임감 훈련'으로 접근하세요. 옷을 두고 오면 그날은 일부러 다시 찾게 하거나, 다음날 스스로 챙기게 하세요. 매일 아침 '오늘은 겉옷 챙기기! 한마디 상기시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