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신경외과 이미지
신경외과건강상담
신경외과 이미지
신경외과건강상담
Ditto
Ditto24.01.01

잠이 늘고 피곤함이 계속 반복돼요.

나이
25
성별
남성

요즘 잠을 자고 제대로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함이 지속되고 있어요. 감기나 몸살 같은 잔병치레를 계속하게 되고요. 계속 피곤한데, 이럴 때는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요? 아니면 이런 증상으로는 병원에 가는 게 아닐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은 피로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피로와는 다르게, 이러한 피로는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으며, 정신적, 육체적 활동에 의해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 중 2~5%가 해당됩니다. 이 질환은 대부분 우울증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며, 약물, 생리적인 원인, 정신적인 원인, 감염, 내분비 질환, 대사 질환, 류마티스 질환, 혈액 질환, 악성 종양 등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 유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면역학적 이상, 신경호르몬계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정신적인 요인 등이 이러한 유발 요인에 속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심한 피로로, 이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위장 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들은 복통, 흉통, 식욕 부진, 오심, 호흡 곤란, 체중 감소,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기타 피로를 유발하는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진단은 1994년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에서 제정한 기준을 주로 사용합니다. 주요한 기준은 피로와 관련된 다른 증상들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 질환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아직 없으며, 인지 행동 치료와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다양한 치료법이 제시되었으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경과는 다양하며, 병행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내과진료를 통해 갑상선저하증이나 간수치 이상 등의 기본적인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수면 전문의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권장시간은 성인은 7-9시간이고 6시간 이하는 건강에 해롭다고 입증되어 있습니다.

    수면시간이 충분한데도 피로감이 지속되면 일반적인 수면 위생을 지켜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숙면을 위하여 신체의 향상성(Homeostasis)을 유지합니다.

    1. 낮잠을 피한다. 정말로 졸리는 경우는 아침기상 8시간 후에 10-15분 정도로 낮잠을 제한합니다.

    2. 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합니다.(예를 들어 8시간으로 정하면, 그 이상 잠자리에 누워있지 않는다)

    3.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약 40분 정도가 좋으며, 잠자리에 들기 6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가장 좋스빈다. 발가락, 발목, 허벅지 등의 근육을 손으로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이내에 약 30분간 더운물에 목욕을 하며 체온을 2도가량 올립니다.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주기성 인자(Circadian factor)를 잘 조절합니다.

    1.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합니다.(늦게 자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한다)

    2. 밤중에 일어날 일이 생기더라도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조그만 백열등을 이용한다)

    3. 아침에 기상한 후 30분내에 햇빛에 노출되도록 합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은 먹지도 피우지도 않스빈다.

    1. 잠들기 위하여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빈다. 저녁 7시 이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완전히 끊으면 더욱 좋습니다.

    2.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홍차, 콜라, 초콜렛을 먹지 않습니다.

    3. 술은 수면의 후반기에 자주 잠에서 깨게 하므로 가급적 삼가합니다.. 먹더라도 드물게 소량으로 제한합니다.

    4.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이내에는 많이 먹거나 마시지 않습니다.. 배가 고파도 잠을 방해하므로, 우유 한컵, 치즈, 크레커 등의 가벼운 스낵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탄수화물 식사가 졸음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별다는 근거가 없는 생각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피로감은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비정상적으로 피로감이 심하고 오래지속되면 원인 확인을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과도한 피로감은 갑상선 기능 저하와 같은 내분비적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 가까운 내과나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실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아쉽지만 매우 비특이적이고 애매한 증상이기 때문에 해당 증상만 놓고 딱 어떠한 증상이고 어떤 병원에 가야한다 구체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내과적으로 정밀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