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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을 맞기 시작하면 먹는 약으로 바꾸는게 어렵나여

성별
여성
나이대
69

엄마가 당뇨인데 먹는약 복용중이고 혈당조절 위해 하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당화혈색소 6점대긴 한데 곧 시간이 지나면 인슐린 맞을것 같아요 인슐린 맞으면 먹는약으로만 조절하기 힘들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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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어머님께서 현재 당뇨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일반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면 혈당 조절이 더 어려워져서 다시 경구 약물로만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강력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 없이 인슐린에만 의존하면 혈당 변동폭이 커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단 관리 등을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인다면 다시 경구 약물로 조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경구 혈당강하제들이 개발되어 인슐린과 병용하거나, 인슐린을 중단하고 경구 약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여 어머님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경구혈당강하제만으로도 당화혈색소가 6점대로 유지 중이라면 혈당 조절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식사와 운동요법을 병행 시 좀더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고 약의 요구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관리를 잘 할 것을 권합니다.

    인슐린 치료를 하다가도 요구량이 감소되면 약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당뇨병이 오래되어 췌장 기능이 결핍되거나 더 이상 당뇨약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 인슐린 치료로 전환하기 때문에 유지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니가 당뇨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당뇨 관리는 정말 중요한데요, 현재 어머니께서 복용 중인 경구약이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있지 못하신 것 같네요. 당화혈색소 수치가 6점대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관리는 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슐린은 경구용 약물로 혈당 조절이 충분히 되지 않을 경우 사용하게 됩니다. 일단 인슐린 투여를 시작하면, 다시 경구약만으로 돌아가는 것이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인슐린은 직접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다른 내분비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구약으로 관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혈당 조절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약물뿐만 아니라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도 필수적입니다. 적극적으로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병행한다면 경구용 약물을 통해서도 관리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차후의 관리 계획은 어머니의 상태에 맞춰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니, 어머니의 생활 패턴이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인슐린 주사를 통해서 혈당을 조절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였고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망가져서 경구약으로 혈당이 조절이 되지 않는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보통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기 전에는 최대한 먹는 약으로 혈당을 조절하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것에 실패하면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됩니다.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맞기 시작하면 다시 먹는 약으로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인슐린을 한 번 맞기 시작했다고 해서 영구적으로 인슐린 치료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은 진행성 질환이긴 하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에 따라 다시 먹는 약으로 조절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제2형 당뇨의 경우, 급성기 혈당조절을 위해 일시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했다가 나중에 먹는 약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흔히 있어요

    다만, 인슐린을 쓰게 되는 주요 이유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력이 떨어지거나, 기존 경구약으로는 조절이 안 될 때입니다. 만약 식습관이나 운동 등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인슐린 치료는 장기화될 수 있고, 이후 먹는 약만으로는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울 수도 있죠

    또 고령의 경우 인슐린 분비 저하가 점점 심해질 수 있어, 의사의 판단 하에 장기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식사 조절, 체중 관리, 꾸준한 혈당 체크를 통해 인슐린 사용 없이도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