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14세 고양이라면 관절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오메가3(EPA/DHA),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초록입홍합 성분이 자주 쓰입니다. 다만 고양이는 강아지용 제품을 그대로 먹이면 기호성이나 성분 면에서 맞지 않을 수 있어서, 반드시 고양이용 관절 보조제로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령묘는 관절 문제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신장질환, 근육 감소, 통증, 척추 문제가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서, 절뚝임이나 점프 감소가 있다면 먼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영양제만큼 중요한 것이 체중 관리, 미끄럽지 않은 환경, 낮은 높이의 계단이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이미 다른 약을 먹고 있거나 신장 수치가 좋지 않다면 영양제 시작 전 수의사와 상의해 보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