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입점 심사가 사실상 따로 돌아갑니다. 온라인몰은 진열 공간 제약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고, 신생 브랜드나 니치한 카테고리도 비교적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은 매대가 한정돼 있어서 판매량, 브랜드 인지도, 카테고리 내 경쟁 상황, 물류 대응력까지 종합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보통은 온라인에서 먼저 입점해 판매 데이터를 쌓고, 성과가 좋으면 오프라인 일부 매장(주요 상권 위주)에 시범 입점한 뒤 전 매장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많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온라인에만 있는 브랜드"가 보이는 건 대부분 이 단계에 있는 경우예요. 반대로 오프라인에만 있는 경우는 재고·유통 계약 방식 차이 때문일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