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드는 행위는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불리한것이 아닌가요?
보험회사가 흙 퍼서 장사를 하는게 아니잖아요.
내가 보험 상품을 가입한다 하면
소비자가 낸 보험료 총합 - 소비자가 보험금을 탈 확률 x 보험 예상 지급금 = 보험회사 직원 월급+보험회사 건물 임대료 + 주주 배당금 + 뭐 가끔 임원들 룸싸롱 접대도 받는 비용 등등등등
아닌가요?
물론 짱구를 잘 굴리면 잘 가입해서 보험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근데 그거도 결국 짱구를 잘 굴려서 카지노에서 돈 따가겠다는것 아닌가요?
결국에는 "하우스를 상대로 돈을 잃는 사람 >>>>>> 하우스를 상대로 돈 타가는 사람"
이잖아요.
보험회사가 바보도 아니고 계리사가 산수 못하는 바보도 아니고 온갖 통계자료와 리스크 분석을 통해서 상품을 만들었는데 그 상품을 가입해서 금전적으로 이득을 얻겠다는것은 어리석은 짓 아닌가요?
보험사는 사실상 국가가 허락한 카지노 포주같은거 아닌가요???
보험은 가입하는건 바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험회사는 고객이 납부한 보험료로 운영되며, 보험금 지급, 운영비, 이익 등으로 충당합니다.
수학적으로 보험사는 통계와 확률을 기반으로 상품을 설계해 장기적으로 이익을 내고 고객의 위험(질병 또는 사고)을 대신함으로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질문에서 언급한 공식, 즉 보험료 총합 - (보험금 지급 확률 × 예상 지급액) = 운영비 + 이익은 보험사의 기본 수익 모델을 잘 설명한 내용을 해당 수준에서 보험사가 손해보지 않는 수준에서 확률과 통계를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만듭니다.
국가가 허락한 카지노 포주(도박)??
큰 사고나 질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비용(예: 수억 원의 의료비)을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때, 보험은 이를 분산시켜 예측 가능한 보험료로 큰 손실을 방지합니다. 즉, 보험은 "도박"이라기보다는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한다고 봐야할듯합니다. ^^
다른 한편으로 보면 보험회사가 국가가 허락한 카지노 포주처럼 이익을 추구하는 구조는 맞지만,
보험 가입이 반드시 바보 같은 선택은 아닙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보험에 가입하거나, 본인의 재무 상황과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고 가입하는 것이 비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민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험가입하는 사람의 숫자가 보험금을 타가는 사람의 숫자보다 월등히 많으니 보험회사가 유리하게 성장해나가는겁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보험회사가 손해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보험회사는 그 금액을 받아서 놀리고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우리나라 증시만 봐도 보험회사들 투자 많이하는거 볼수 있습니다 물론 위험한 투자는 안하겠죠
그리고 보험회사들처럼 큰 회사들의 정보력이랑 우리들의 정보력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니 그 보험회사들이 금융시장이서 벌어들이는 돈도 어마무시합니다
따라서 보험회사가 운영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험은 수학적으로 기대값이 음수여서 개인 입장에서 손해일 수 있지만, 위험 분산과 불확실성 해소, 큰 손실 방지를 위해 가입합니다. 보험사는 많은 가입자 위험을 모아 계산하며, 리스크 관리와 운영비용을 고려해 보험료를 책정합니다. 따라서 수학적 불리함에도 개인 안정과 평온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보험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험은 말 그대로 수익성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사고가 나는 것을
대비하는 성격입니다.
그렇기에 그 사고가 나는 것을 대비하는 것의 가치는
본인들이 판단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험은 통계·사업비가 반영되어 ‘순수 기대값’은 소비자에 불리하나, 대수의 법칙을 개인 리스크에 대리 적용하여 ‘파산 방지·변동성 축소’ 가치가 존재합니다. 즉, 기대값 < 0이더라도 효용(Utility) 최대화를 위해 필수보장(생명·질병·배상)은 합리적입니다. 낭비는 과보장·저수익 저축성 상품에서 발생하니 보장/저축 분리를 권합니다.
보험을 금전적 이득을 보기 위해서 투자성으로 접근하지는 않습니다.
보험은 손해를 감안하더라도 안좋은 일을 대비 하기 위한 성격의 상품이지 투자해서 이득 보려는 상품이 아닙니다.
애초에 목적 자체가 다른 상품에 수학적으로 유불리를 따지는것은 맞지 않습니다.
나에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보험은 그냥 손해보는 상품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험은 카지노처럼 이득을 보려고 하는 '베팅'이 아니라, 혹시 모를 큰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안전장치'에 더 가까운데요. 예측 불가능한 사고나 질병 같은 큰일이 생겼을 때,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막대한 비용을 보험료라는 작은 금액으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서 보험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보다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을 관리해 주고 마음의 평화를 주는 현실적인 재정 계획의 일부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험을 가입하는 행위는 수학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에게 불리한 구조이지만, 보험의 본질은 투자나 수익 창출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위험 분산과 예기치 못한 손실에 대한 대비라는 점에서 효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