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가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코수술 2주 차에 콧대에 삽입한 늑연골이 손으로 아주 약하게 만져도 좌우로 움직이고, 딸깍거리는 소리까지 나며 육안상 이동이 보인다면 고정이 충분하지 않거나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기증늑을 포함한 콧대 보형물이나 연골은 수술 직후 약간의 부종으로 단단히 고정된 느낌이 나며, 손으로 만졌을 때 명확한 이동감이나 소리가 나지는 않습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고정 봉합의 느슨함, 연골과 주변 조직 간 밀착 부족, 콧대 공간이 넓은 경우, 수술 후 초기 외부 자극이나 무의식적인 접촉 등이 있습니다. 다만 clicking sound와 육안상 움직임이 동반되는 경우는 단순 부기 문제로만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상태를 방치하면 연골 위치가 틀어지거나 비대칭, 콧대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술한 병원에 조기에 내원해 직접 촉진과 고정 상태 확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필요 시 보강 고정이나 간단한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당장 만지거나 눌러보는 행동은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