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병변은 기저부에 밴드가 걸려 혈류가 차단된 상태로 보이며, 원위부는 갈색으로 변색되어 허혈성 괴사가 진행 중인 소견입니다. 주변 피부에 뚜렷한 홍반, 부종, 삼출, 농성 분비물은 관찰되지 않고 통증도 없다면 현재 시점에서 급성 감염이나 출혈을 시사하는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진 한 장으로 확정 판단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결찰 방식의 쥐젖 제거는 3일에서 7일 사이에 괴사 후 자연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크거나 기저부가 넓으면 7일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탈락 전까지 점차 검게 변하고 건조해지는 경과를 보이는 것이 정상 범주입니다.
주의해야 할 소견은 기저부 주변으로 퍼지는 홍반, 압통 증가, 열감, 고름, 지속적 출혈, 심한 부종입니다. 이러한 경우 2차 세균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병변이 전형적 피부 연성섬유종(skin tag)이 아닐 가능성, 즉 사마귀나 색소성 병변인 경우 자가 처치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경과 관찰 가능해 보이나, 병변 크기나 위치(마찰 부위 여부)에 따라 합병증 위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