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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오르면 손해를 보는 업종은 어디인가요?

우리나라의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고환율로 가장 손해를 많이 보는 업종과 손해를 보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국내 산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분석에 따르면, 12개 주력 산업 중 9개 업종이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철강, 석유화학, 정유 등의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바이오, 디스플레이, 섬유패션, 식품 산업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들이 손해를 보는 주된 이유는 원자재 수입 비용 상승과 해외 투자 부담 증가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의 경우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율이 30% 수준에 불과해 생산원가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제조공장 설립 투자 비용도 증가하여 수출 증대 효과를 상쇄시키고 있습니다.

    고환율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기업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환율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수출, 수익성, 투자, 부가가치 등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본소득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강화와 함께 환율 리스크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게되면 모든 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손해를 보는 업종으로는 관련 업무 진행에 수입물품의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 그러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항공업은 대부분의 비용(항공기 임대료, 유류비, 정비비 등)을 달러로 지불하기 때문에 원화가치 하락시 비용부담이 크며 석유화학, 정유업이나 철강업 등도 수입원재료에 의존을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