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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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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 탈모에 관련된 궁금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면 DHT가 나오고 이 DHT와 탈모유전자가 만나면 탈모를 일으킨다고 하던데요 그럼 궁금증이 생기는게 집안에 탈모 내력이 있다면 탈모 유전자와 DHT가 만나서 초중고 학창 시절부터 탈모가 왔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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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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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

    정확히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 중 극히 미량이 5-AR 라는 물질을 만나서, DHT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이라는 물질로 변환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변환된 DHT가 혈액 속을 돌아다니다가 모낭에 있는 특별한 수용체를 만나게되면, 모낭세포에 붙어서, 모낭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탈모가 진행이 되는거죠.

    사춘기 이전에도 테스토스테론은 존재하고 DHT 도 물론 존재할 수 있습니다만은. 그 양이 워낙 적습니다.

    보통 사춘기 때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성징의 시기가 있으며, 그 시기 이후로 DHT의 양도 급격하게 증가해서, 눈에 띄는 탈모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탈모의 시작 시점을 사춘기 이후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 이전의 변화량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차 성징이 빠른 경우에는 중학생임에도 탈모가 이미 진행 중인 경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복 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