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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태양새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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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사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관찰사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언제쯤 관찰사가 만들어졌었고 그 당시 시대상황은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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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찰사의 임무는 지방관 감찰과 지방 장관의 두 가지 기능으로 대별된다. 지방관 감찰 기능은 도내를 순력하며 예하 지방관들의 비리를 적발하고 근무성적을 매기는 포폄(褒貶)주1을 행하는 것이었다. 관찰사는 비리를 적발하기 위하여 풍문(風聞) 탄핵권을 부여받았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상피(相避)주2 제도를 적용받았다.

      관찰사의 도내 순력은 사전에 각 고을로 전달되었으며, 말 40~50마리가 동원되는 대규모 행차였다. 큰 고을을 연결하는 기본 순행로를 바탕으로 순력 때마다 중간에 경유하는 중소 고을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 유영(留營)주3 체제가 확립되면서 도내 순력은 봄가을 두 차례로 축소되었고, 아감사(亞監司)라고 부르던 도사(都事)가 대행하거나 분담하기도 하였다.

      지방 장관의 기능은 도내의 행정 · 사법 · 군사를 총괄하는 것이다. 관찰사는 관할하는 도내를 대상으로 농사 권장, 풍속 교화, 학교 진흥, 호적 · 군적 작성, 향시(鄕試) 관리, 진휼과 수세 행정 감독, 농사 상황 조사 등을 담당하였다.

      관찰사는 유형(流刑)주4 이하의 형벌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직단권(直斷權)을 가지고 있었다. 관찰사 제도가 정비되어 가던 15세기에는 관찰사가 순력하며 백성에게 직접 소지(所志)를 접수하여 해당 군현으로 옮겨 처리하게 하고 그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 시기는 노비 쟁송주9을 해결하는 일이 국가적 과제였고, 관찰사는 임기 대부분을 순력하며 보냈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에는 수령을 거쳐 관찰사에게 의송(議訟)을 올리는 체제가 확립되어 관찰사는 점차 재심관 역할만 수행하게 되었다.

      관찰사는 해당 도의 병마절도사와 수군절도사를 겸직하였는데, 이 두 절도사가 별도로 있어도 도내 군사에 대한 통할권주5을 행사하였다. 이 때문에 관찰사는 임명될 때 군사권을 상징하는 밀부(密符)주6와 유서(諭書)를 하사받았으며, 이동할 때도 유서를 유서통에 담아 지니고 다녔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관찰사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찰사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 까지 팔도의 행정사무를 맡았던 조선의 종 2품에 상응하는 관직으로 현대의 도지사와 유사합니다.

      고려의 지방 행정 중 한 도를 관할하는 관직인 안찰사를 내려보낸 것이 원조이며 안찰사는 상주하는 관청 없이 지방을 순회하는 순찰직으로 임시직 개념이며 그 임기도 관찰사 보다 짧은 6개월이었습니다.

      품계도 그리 높지 않아 지방관들을 제압하기 어려웠으며 북계와 동계에 파견되는 안찰사는 병마사라고 따로 분류해 군권도 주고 전용 청사도 제공하는 등의 나은 대우를 받았지만 이건 국경지대라는 특수성 때문이며 임기는 여전히 6개월 임시직이고 품꼐도 3품으로 2품인 조선의 관찰사 보다 낮았습니다.

      초기 병마사는 행정과 군사를 다 총괄하나 후에 군사업무만 보는 병마사가 추가로 계속 파견되면서 권한이 약해집니다.

      조선의 관찰사는 개국 초기 기존의 안찰사를 단순 개편한 안렴사, 안렴사보다 권한이 강화된 도관찰출척사가 각각 시범 운영되다 태종 때 도관찰출척사가 도관찰사로 명칭이 간소화 , 채택되고 세조 때 관찰사로 명칭이 더 간소화 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찰사라는 직책은 조선 초 1466년 (세조 12년) 1월 15일 처음으로 관찰사로 개칭 된 후 대한제국 시기까지 유지되었는데 관찰사는 관할 도나 군현을 통치하는 각 단위별 최고 통치자로 행정을 비롯하여 사법, 군사, 치안, 경제, 교육 등 통치에 해당하는 전 분야를 관장하고 일반 업무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지방관 중에서도 관찰사, 향리, 유향소, 수령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방 행정을 담당하고, 지방의 안정과 발전을 책임졌습니다.

      1. 관찰사

      관찰사는 지방 행정의 중심 인물 중 하나로서 지방의 통치와 관리를 담당하였습니다. 지방의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지방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관찰사는 지방의 민생 문제나 재난 상황에 대한 조치를 취하며, 지방의 세입과 세출을 관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