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돔이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이유는 실제 생태라기보다는 희귀성과 크기에서 오는 인식 때문입니다.
돗돔은 학명 Megalops cyprinoides로, 주로 연안이나 하구, 얕은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입니다. 즉 생물학적으로는 심해어가 아닙니다. 수심 수십 미터 이내의 비교적 얕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럼에도 전설적인 심해어로 불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개체 수가 적고 포획 사례가 드물어 실제로 보기 어렵습니다. 둘째, 매우 큰 크기로 성장하며 국내에서도 수백 킬로그램급 기록이 있어 “괴물급 어종”으로 인식됩니다. 셋째, 주로 깊은 바다에서 낚이는 대형 개체들이 알려지면서 심해 이미지가 덧씌워졌습니다.
정리하면, 돗돔은 실제로 심해에 사는 어종은 아니며, 희귀성·대형화·낚시 기록이 결합되면서 상징적으로 “전설의 심해어”라는 표현이 붙은 경우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