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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7살 아이 친구문제 때문에 고민입니다..

아이가 유치원은 다른데 하원하고 같이 학원을 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저희 아이는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해요 그 아이도 같이 잘 놀구요. 학원에서 하원하면 놀이터에서 1시간씩 놀고 집에가는데 그 아이가 저희 아이를 일부러 배제 시키는게 너무 자주 보여요 그러면 저희 아이는 쫒아다니거나 울음을 참는 표정이 보여요. 다른 친구랑 놀으라고해도 그 친구만 쫒아다녀요 ㅠㅠ 그럴때마다 너무 속상한데 학원을 옮겨서 그아이를 못만나게 하는게 좋을지, 더 부딪쳐서 극복하게 만들어야하는지 너무 고민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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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직접 해결하는 단계에서는 물론 행동은 아이가 직접해야겠지만

    어떤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면 부모가 조언을 해줄 수 있습니다.

    이때 구체적인 방법과 이야기 할 말을 함께 미리 자세하게 이야기해보면 좋습니다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릴 때를 잠시 멈추고 아이의 불안부터 다뤄준 뒤

    소수의 친구들과 조금씩 어울리는 연습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훈련을 습득합니다.
    부모 자신이 원만한 대인관계와 사회적 기술을 보여줄 때 아이는 자연스럽게 또래관계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학교 선생님과의 소통을 유지하면서 아이의 학업 진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의 친구 문제에 최소한으로 개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니

    아이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쪽으로 가주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한 친구에게 집착하지 말고 다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지도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역할극을 하면서 상황에 맞는 행동과 언어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가 불안감이 높은 아이 라면 다른 아이들과 억지로 어울리게 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에게 여럿 친구들과 다양하게 소통을 하면서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으로 인해서 한 친구에게 집착할 수 있으니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냥 성향이다르고 친해지기 어려운 아이라 생각하시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기회를 주는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좋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한친구에게 굳이 목메게할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상대아이가 놀기 싫어한다면 그러한부분에 대해서 아이에게 알려주시는것이 좋을수있습니다

    놀이는 쌍방에서 이루어지는부분이기에

    아이에게 다른 친구를 만나거나 활동하게 자리를 마련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이가 염려가 되시겠어요. 하지만 안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7세 내 아이는 친구 관계에서 사회관계를 배우는 단계입니다. 아직,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미숙하여서 어머니가 보시기에는 내 아이가 배제 당하는 것 같고 속상하실 수도 있으실 거에요. 상대 아이가 조금 더 적극적이고 자기놀이를 잘 찾아가는 아이의 성향인가봅니다. 하지만 나이는 비슷한 또래이기 때문에 그 아이도 미숙한 7세임을 기억하시구요.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그 친구가 왜 좋은지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의 감정에는 그 친구랑 놀고싶은 감정, 본인이 놀고싶을 때 배제되는 속상함, 좌절감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을거에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실 때 그것을 어머니 앞에서 말로 표현하도록 만들어 주세요. 감정어휘를 모르면 어머니가 그림카드를 보여주시면서 익히도록 그리고 말로 표현하도록 훈련을 시켜봐주시면 아이는 그 친구랑 놀고 싶지만, 다른 친구라도 본인과 맞고 즐겁게 놀 수있는 친구가 있으면 놀 친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하고 아이 눈높이에서 감정이 읽혀지고 엄마가 공감한다고 아이가 인지한 상태에서 상대 친구에게 따라다니기 보다 놀고 싶을 때 놀자라고 정확하게 말하는 훈련을 시켜보세요. 그러면서 상대아이가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 때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내아이에게 알려주는겁니다. 나는 그렇게 하고싶지만 상대아이는 아니면 그럴수도 있다 .속상하지만 인정해야한다. 7세아이에게 어려운 감정일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일관되게 말을 해주면 아이가 어느순간 받아들입니다. 그러한 단계를 거쳐야 단단한 아이가 될거에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다른 친구들을 만날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내 아이는 나랑 편하게 놀 친구가 필요할 뿐일 가능성이 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 문제를 극복하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른들 개입하시는게 맞습니다. 아이가 그 아이에 너무 심하게 집착한다면 그 아이와의 접근해 막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굳이 아이를 문제 상황 속에 놓고 정신적 학대를 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그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는 없는 리더쉽이 있는 모양이네요.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면 많이 속상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환경을 조금 바꿔서 다른 친한 친구들이 생기면 그 친구에게 집착하는 일이 줄어들꺼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친구가 성격이 활발하고 외향적인 아이인거 같아요.

    부모님이 봤을때 친구가 좀 아닌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우리아이와 만나는 기회를 줄이는 것이 맞는거 같아요.

    하지만 친구가 괜찮은거 같다고 판단이 되면 집에 초대하여 간식도 먹고 놀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것도

    우리아이 기살려주는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