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뻔한 해피엔딩 드라마를 왜 선호하냐고 하시면, 생각보다 이유가 단순한 편인 것 같아요.
일단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볼 때 새로운 충격보다 편하게 보고 싶어서 보는 경우가 많아요. 하루 종일 학교나 일 때문에 지치고 나서까지 머리 복잡해지는 전개나 찝찝한 결말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다는 느낌 드는 사람도 많거든요. 그래서 내용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고, 결국은 잘 풀리는 이야기 쪽이 더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거예요.
그리고 뻔한 전개라고 해도 그 안에서 캐릭터나 연기, 분위기로 재미를 느끼는 경우도 많아요. 스토리는 익숙한데 배우 케미나 감정선 때문에 계속 보게 되는 거죠.
반대로 파격적이거나 열린 결말, 허탈한 엔딩은 잘 만든 작품이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호불호가 확 갈려요. 그래서 시청률이나 반응을 생각하면 제작사 입장에서는 안전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임성한 작가 스타일처럼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전개는 일부 팬층은 좋아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도 꽤 많아요.
그래서 정리하면
올드해서라기보다
편하게 보기 좋고
스트레스 덜 받고
실패 확률이 낮은
이런 이유 때문에 뻔한 해피엔딩 드라마가 계속 선호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