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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참신한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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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양파를 먹어버렸습니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1세
몸무게 (kg)
2
중성화 수술
1회

못본새에 떨어진 양파를 먹어서 크기는 정확히 모르는데

중식을 시켜서 나온것이라 춘장과 함께 주는 양파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종은 말티즈고 몸무게는 1키로에서 3키로정도 사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양파가 독이라고 하는건 알겠는데 소량은 괜찮다는 의견도 많아서 했갈리고 걱정됩니다.

괜찮은건지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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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양파 섭취량을 고려해보건대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세시간 내에 구토나 무기력증이 발생한다면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양파나 파의 경우는 적혈구를 파괴해 이론적으로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작은 강아지라도 네다섯 조각 많이 먹지 않는 이상, 포도 등 아주 위험한 식이와 달리 대개 급성독성은 나타나지 않는 편입니다. 또, 구토가 나타난다고 반드시 빈혈을 동반하지도 않습니다만, 이 역시 확률의 문제로 전에  양파를 먹어도 문제가 없었던 강아지라 할 지라도, 컨디션이 나쁘거나, 평소 환경 변화에 예민한 강아지의 경우는 한 조각만으로도 몸이 창백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추후에는 주의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섭취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2시간 내)라면 구토유발을 하기도 하나, 대개 양파식이는 과거 특이병력이 없었다면 적극적으로 구토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말티즈처럼 작은 강아지는 양파를 소량만 먹어도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섭취량을 모르더라도 바로 병원에 연락해 구토 유도나 치료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무기력, 잇몸 창백,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수일 후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관찰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양파를 포함한 Allium 종은 반려동물에게 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로 분류됩니다.

    그정도 양을 먹고 죽은 환자를 겪어본 입장에서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